1. 주차시설에서는 당연히 안될일이죠 

주차하는 곳이지 텐트치는 곳이 아니니깐요 ㅎ 

사유지아닌 숲이나 따로 공간이 분리된 곳에서는 적당한 선인데 이게 참 옛날 같지않아 요즘은 얘매한거 같아요.

요즘은 몇 없는 노상허가된 해수욕장정도지 않을까요

2. 사유지는 절대 안되죠 ㅎ

3.맨땅은 절대 안됩니다. 땅에 열먹으면 곤충이나 나무뿌리에 데미지를 주어 환경에 안좋다고 알고있어요 뿌리에 열먹어서 나무가 죽는다지요.. 무조건 화롯대 사용하시고 재는 충분히 식혀서 담아오시는게 매너에요

4.쓰레기는 담아오시고 화장실 오폐물도 함부로 하시면 안됩니다.

옛말에나 비료지 환경오염이에요 ㅎ

일단 노지라고들 하는곳의 국내 법상 취사및 야영행위가 허가 된 것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금지냐...라고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 곳들이 많죠

주변 구청이나 산림청 이런 곳에 물어봐도 관리주체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삥삥 돌리는 일도 많습니다

입구에 ~~유원지 이런 표시가 떡하니 있는 이렇 곳 말고

정확한 명칭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들을 찾아가곤 하니까요

일례로 강천섬에서 장작으로 불을 피워도 되는가 / 안되는가에 대한 문의를 실제로 한 사례에 관한 글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단속 대상은 아니나 안전을 위하여 적당히 해 주세요...어조의 담당기관의 답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래전부터...백패킹/노지캠핑이 불법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풀리지 않는 떡밥인것 같네요

아무튼....일단 노지캠핑을 해 보시려면

1. 굳이...조용한 곳이 필요하다고 찾아가셔서 더이상 조용하지 않은 곳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을 수 있는 절제력

2. 과식으로 인해 화장실이 필요한 상황을 초래하지 않게끔 할 수 있는 자제력

3. 정신과 시간의 방인 마냥 느긋할 수 있는 차분함

4. 오캠에서 하던걸 다 해보려고 하는 욕구를 참을 수 있는 인내력

이 필요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허헛

우스개 소리로 적어보았지만...실제로 노지에 가면 캠핑장에서 참아왔던 본능(??)을 해방시키는 캠퍼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커다란 대형 돔텐트로 오캠부터 시작해서 결국 백패킹까지 하게되면서 5~6여년간 오캠장, 노지, 계곡, 산속 이리 저리 다녀보았습니다만...

결국 남들 손가락질 받으면서 자연을(캠핑을)즐기고 싶지는 않아서 노지캠핑은 손절하였습니다.

(나는 LNT LNT 하면서 다닌다고 하여도 근처 주민들이 볼 때에는...

하지말란곳까지 와서 시끄럽게하고 쓰레기 버리고 가는 족속들이라는 욕도 얻어 먹어봐서...저는 쓰레기 차에 다 싣고와서 집에서 버립니다만ㅠㅠ)

돈만 주면 다 갈수 그런 곳말고 나만의 씨크릿 플레이스....같은 건 그냥 똥밭이라는 차기 최면을 걸면서

뜨신물에 샤워하면서, 큰일 볼 것정 하지 않고 신나게 먹고 나서 설거지 걱정도 없는...다른 곳 보다 조금 비쌀지라도 쾌적한 환경의 캠핑장을 가거나 부지런히 국공립 캠핑장 예약해서 다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