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인가족 지난 금요일 오후에 입실해서 일요일 오전에 퇴실했습니다.
비온다는 소식을 보고 바로 예약했던거라 예상했던 것 처럼 사람이 없어서 너무너무x10 좋았어요. 주변에 아무도 없었어요 ㅎㅎ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텐트에 떨어지던 빗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저는 캠핑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맛에 다들 계속 하시나봅니다.
그나저나 텐트는 언제 말릴지 ㅋ 말리러 한번 더 나가야겠죠?
비오는날 불장난이 진짜라죠?
물방갱님 감사합니다! 나눔해 주신 장작이 건조가 잘 됐는지 라이터와 박스 조각만 가지고도 불이 잘 붙네요
일요일 오전에 퇴실하려고 짐 정리하는데 아내의 한마디 "우리는 정리하는게 왜이렇게 오래걸리고 힘들어? 이너텐트 바닥에 깔아놓은것들 때문에 그런건가?"
따져보니 코쿤 이너매트, 고투 자충매트 더블 두개, 콜맨 허드슨 침낭, 전기요 두개, 경량침낭 두개.. 많긴 많네요? 분명히 처음 시작할 때에 바닥이 따뜻하지 않거나 편하지 않으면 캠핑 함께하지 않겠다 했던 분이신데...
네? 예상하신것 맞습니다. 마침 알리 행사도 하겠다 NH 경량 야침 3개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승용 캠퍼라 머리 올린것 안에는 전부 침구류만 담아도 모자랐는데 이렇게 하면 짐이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질러놓았으니 이제 동계 야침모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공부해야겠습니다. ^^
| 
등록안내
승용이랑 SUV랑 번갈아가면서 짐을 넣어봐도 별차이가 안나는게 함정 입니다 :)
SUV로 바꾸면 끝나는 게임이 아니군요 ㅎ
다음차는 트래버스나 익스플로러 보고있었는데 ㅋ
이놈의 미쿸차.... 그래도 튼튼함에......
아~! 짐은 꾸역꾸역 넣고 다니지만 전 짐 늘어나면 머리 올릴 각오 하고 있습니다...
@토끼곰아빠 헐 ㅋ
미국 SUV 같은것 타면 짐 다 때려싣고도 머리 안올릴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오산이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