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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오토캠핑장으로 목금토 2박 3일로 늦은 휴가 왔습니다.
사이트는 53번으로 앞열 카라반이 있는 사이트 입니다.
저는 53번이지만 카라반존 뒤에 사이트는 52번이 그나마 명당 인거 같습니다. 앞 데크도 넓고 앞에 바로 카라반도 없고 시야도 탁 트였네요.
휴가시즌이 끝났지만 주말 다가오니 사이트가 좀 찼지만 관리를 해주셔서 화장실하고 샤워장 개수대는 깨끗한거 같아요. 다만 개수대에 온수는 안나옵니다. 샤워장도 온수가 나오지만 용량이 부족한거 같았고요.
캠핑장 바로 뒤에가 이면도로고 바로 뒤에가 주도로라서 새벽에도 간간하게 차소리가 좀 심하더라고요. 민감하시면 잠 못이룰수도 있을거 같고요. 그거빼면 캠핑장 자체는 조용했습니다.
첫날은 흐리다 맑다 그랬고 오늘은 흐리고 비가 약간 내리다 말다 내리다 말다 이러고 오전에 바람이 가끔씩 돌풍이 좀 불어서 중간중간 스트링 보강 좀 했네요.
물놀이 할려고 스노클링마스크 챙겨왔지만 물이 차가워서 그냥 발만 적시고 왔습니다. 스노클하기에 수심은 적당하니 좋지만 파도가 약간 있었네요. 더운 여름날에 오면 물놀이하기에 좋을거 같아요.
오늘 저녁에 우대갈비 먹고 열라면 순두부로 입가심하니 벌써 9시가 다 되었네요. 내일 아침에 집으로 가야해서 짧고 아쉽지만 다음에는 3박4일 정도로 오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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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뷰좋고음식좋고 정말부럽습니다!!!
앞열 사이트들은 중간 중간 개수대 쓰레기바리는곳 빼고는 바다뷰는 좋아요. 백팔귀신님도 날 좋을때 가능하시면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