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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벌레인지 실체를 보질 못해 사진은 없습니다.
토요일 저녁때 열심히 텐트치고 테이블 셋팅, 저녁준비 하고 난후에
앉아서 저녁먹는데 팔 한군데가 스치니까 따갑더군요. 그래서 뭔가 싶어서 손으로 그 주변을 쓸어보니 확실히 따갑습니다
근데 여기저기 4군데 정도,, 따가운 부위를 찾았습니다.
옷에 쓸릴때도 그렇고 다른 물체에 건들릴때도 손으로 주변을 만져도..
자리 셋팅하다가 나무에 쓸렸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제 돌아오는 길에 식당에서 아들넘이 자꾸만 겨드랑이 밑에 옆구리 쪽이 가렵다고 하더군요.
한참 긁더니 그후부터는 따갑다고 난리입니다. 보니까 모기는 아니고요 확실히..
그제서야 와이프에게 얘기했습니다. 나도 몇군데 비슷하다고.. 다만 제 경우는 가려움이 처음부터 없었고요.
분명 벌레물린 거구나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더니
송충이 같은 벌레를 의심하더군요.
그러면 침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을거라고 있으면 뽑아야 한다는데
집에가서 아이 상처부위 라이트 비춰보니 중심부에 까맣고 얇고 짧은 침같은게 분명 있었습니다.
제거도 어떤건 잘 안보이고 어떤 부위는 똑같이 까만색 침이 보이더군요.
혹시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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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쐐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