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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6개월차 신혼부부 인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방구석에만 있다가 와이프랑 글램핑장을 두번다녀와봤습니다
물론 풀옵션으로된 곳이긴 했지만 불편한거 싫어할거 같은 와이프의 반응도 꽤 좋았고 저도 바쁜 일상과는 다른 여유로움에 반해 글램핑도 좋지만
캠핑에 한번 도전해보려고 하는데요 물론 돈은 많이 없습니다 드래곤볼처럼 하나씩 하나씩 모으려고 하는데 운좋게도 장인어른께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텐트와 버너, 코펠, 발포매트를 주셨네요ㅠㅠ
옥상에서 한번 쳐봤는데 땀이 비오듯이 ㅋㅋ
또 타프가 필요할거 같아 슬쩍 얘기해보니 당연히 필요하지 않냐는 답변을 받고 알아보니 타프쉘은 40만원대나 하네요 ㅠㅠ 캠린이에게 추천할만한 저가형 가성비는 없을까요?
와이프는 벌레가 싫어서 벌레가 못들오는 구조를 원하는데 장비가 꽤 비싸네요 ㅠㅠ
일단 자잘한것(가스버너,후라이팬,식기)은 집에있는거 챙겨가서 사용할 예정인데 자충매트는 필요한편에 속하나요? 발포매트 한장에 이불깔면 아무래도 좀 불편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전기매트도 사야하는지 궁금하고요
차량은 준중형 승용차인데 사진들 보니 대형 suv들도 공간이 부족하다는 글을 많이봐서요 ㅋㅋ 무리한 도전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혹시 제가 빼먹은게 있다면 불쌍한 동생 도와준다 생각하시고 충고 많이 해주세요
아 의자랑 테이블은 주말에 캠핑점가서 앉아보고 결정하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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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은 4계절 필수입니다
2인이면 준준형으로도 매우매우 충분합니다.
캠핑 처음 시작하실때 드래곤볼처럼 하나하나 구입하시다보면 나중에는 색깔도 하나도 안맞고 난민촌처럼 되어버릴수가 있어서
재구매를 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장비 다 사고나면 그때는 예쁜거, 감성있는걸로 사고 싶은데 그러려면 전부 다 바꿔야하거든요.
테이블, 의자도 그렇고 처음에 어느정도 색깔이나 모양, 기능들을 잘 고려해서 통일해서 사시는게 좋아요.
그러려면 다른분들이 꾸며놓은걸 많이 보고 어떻게 할지 대략적으로 가늠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처음에 너무 무리해서 장비들을 구매하셨다가 캠핑가서 고생만 하고 본인이던 와이프분이던 성격에 안맞으면 매우 난감해 질수 있으니, 처음에는 머리속에만 전체적인 틀을 짜두시고, 부족한 장비로만 때우시면서 다른분들꺼 염탐하신 후 하나하나 맞춰가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