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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번주가 올해
마지막 단풍일것 같아서....
화요일 2박 예정으로
비슬산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새벽에 철수한건 안비밀.....
이건 나중에....ㅎㅎ
출발전 컨디션이 매우 안좋아서
수십번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끝에 가는가을이 아쉬워 그냥
출발하기로 합니다......
솔캠용 스피어돔으로 집을짓습니다..
살림살이도 각좀잡고요
편안한 잠자리를위해 야침셋팅~~
기온이 많이떨어질 예정이라....
냉기차단을위해
조금 과하게 깔아줍니다
지라이트솔깔고 k2롤매트깔고 블랑켓깔고
블랑켓사이에 전기요를 넣어주니
세상 따듯 합니다~~^^
셋팅을 다하고나니
역시 할께없네요.....
이게 솔캠의 매력이 아닌가싶습니다
할일없는거 ㅎㅎ
그래서 저녁먹고 티비보고
딩굴딩굴 거리다 잠듭니다~~
눈뜨니 아침~~
잽싸게 동네 시장에서 포장해온
추어탕에 밥한그릇 말아서 뚝딱하고...
또 멍~~~~~~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그러던 찰라
뚝......!!
의자가 부셔졌군요.....
벌써 선셋체어 세번째 부셔 먹습니다 ㅎㅎ
집에가서 수리보내야지 냐하~~~~
의자사망을 끝으로 멍~~타임은
끝내고...
원래의 목적인 단풍구경하러
출발~~~~
비슬산은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최소한 저에게는 옳습니다
집도 가깝고 이 산만이 주는 편안함과
친밀함 너무좋아요~~~
우선 캠핑장 주변 휴양림내의
단풍을 만끽해봅니다~~
말이 필요없네요~~!!
끝내주쥬~~~^^ㅎㅎ
이제 단풍구경을 마치고
대견사로 등산 출발~^^
산아래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화려하다면
산위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풍경또한
장관입니다~~
이래서 비슬산을 자주오게됩니다~~^^
풍경 감상 실컷하고
내려와 허기진배를 냉뽁으로 해결하고
체력방전이라
휴식에들어갑니다......
낮잠좀자고 체력충전을 하고
밤이되어 영화도 한편보고
뒹굴거리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돌풍이불고 바람이 매우강합니다
예보를보니 내일까지 지속될거 같구요....
이제껏 캠핑생활하면서 단한번의
중도철수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고민이됩니다
왜냐면 텐트가 스피어돔 이라서요 ㅎㅎ
이쁘긴한데 지난번 솔캠때 두번이나
웨빙이 터진넘이라 보강은 했지만...
밤새 돌풍에 스트레스 받느니
철수결정 ㅋ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1시네요...ㅠㅠ
그래서 집에서 꿀잠자고
일어났는데......
근데 너무아쉬운겁니다
어제 그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그래서 다시 따듯한 차를 준비해서
비슬산으로 출발 ㅎㅎ
안지기에게 하트 카톡도 한번 날려주고
또다시 단풍놀이 삼매경~~
또봐도 좋습니다
근데어제 돌풍과 바람의 영향인지
단풍이 많이 떨어졌네요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주면
비슬산의 단풍도 끝이날거같습니다
저도 내년을 기약해야되겠죠...
아쉽네요....
날씨가 제법 매섭습니다
이번주 캠가시는분들
난방 잘챙기시고 안전캠핑하세요~!!
2박???인지 1박???인지
솔캠 후기 끝~~~^^
역시 마무리가 젤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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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다 아트...♥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