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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에서 볼일을 보고 늦은 밤 도착...... 자리 잡느라 이게 첫사진이네요-_-;;ㄷㄷ
좋은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주차장 옆 노지에 걍 자리를 폈습니다;;;; 조망은 별로......
자리가 없을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노지쪽에는 제법 자리가 있더라구요..
대충 치고 밖에서 나와서 바다좀 바라 보다.. 딥슬립-_-;;;;
텐트에서 바라보면 이런 뷰인데다가 일출은 물건너;;;;;;;; 갔네요..
날이 잔뜩 흐려서 실망을 했더랬습니다...
그래도 잠시 바닷 바람이 시원해서 좋네요~
첫개시 하는 카하 탄... 착용감은 확실히 토르하이보다 나은 점이 있는것 같네요..
쿠션도 균일하게 잘 배분 된것 같고 기능적인 면은 확실히 좋아 졌네요..
다만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스웨이드 재질이라 그런지 오염에 상당히 취약하네요...
풀밭에 살짝 쓸렸는데.. 이염되어 버리는군요-_-ㅋㅋ
신발 신고 장실로 ㄱㄱ
장실 가다 옆을 보니 저녁에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텐트 주변에 이렇게 쓰레기 무단투기하듯 온 통 지뢰밭이더군요...
답답....
해광사 용왕당 바라보며 소원도 빌어보구요~
냥냥님 접선 좀 해주시고...
다시 텐트로 돌아와 늦은 아침을 먹어봅니다..
이번에는 따뜻한 커피를 좀 마시고 싶어서 바로쿡 가져와서 커피 내려 마셨는데..
역시 경치 좋은 곳에서 커피는 꿀맛이더군요ㅎㅎ
하지만 역시나 제사상 스탈~~
아침 후다닥 먹고 비가 살짝 내려 얼른 정리봅니다...
30리터대 배낭도 지금 계절에는 널널하네요ㅎㅎ
망할 이스턴팩......
땅이 무른데도 살짝 휘어지게 치니 중간이 두동강이 나버리네요-_-
걍 눈올때만 쓰는걸로........ 에혀;;
배낭 패킹 다 하고...
머물렀던 자리는 아니온듯...
쓰레기는 싸~악 담아 집에서 분리수거 해 봅니다...
차패킹도 아니고 뭐... 여튼... 밖에서 하루 바다보면서 잘수 있다는것 만 해도 기분좋네요..
얼른 또 나가고 싶어요......ㅠ.ㅠ
허락 받기가 참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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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율
다른분들도 중원님처럼 쓰레기 되가져갔음하네요.
몇번 안가봤지만 갈때마다 쓰레기가 산을 이루더군요.ㅎ
화장실 가기전 모퉁이에 쓰레기를 온통 투척해놨더라구요..
미관상 보기도 좋지도 않고 냄새도 나고 그렇더군요...
쓰레기 봉투하나에 담아가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