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포에서 만난분들과의 인연으로

이번에도 인천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으로 

퇴근박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취소하고 

따듯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도 생각했었는데......

나오길 잘했어요 ^^

좋은 사람들과 따듯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선발대가 쳐놓은 이마트 돔쉘터 수고했어요

백패킹 맞음요

배낭에 짐 가득 ~~

히트온 에어 800 보조배터리로 가동되는 따듯?한 전기방석

회전하지 않는 랜턴스탠드

실물로 봤더니 괜춘

난 있는거 잘쓰는걸로...

식자재마트에서 사들고 온 양갈비 ㅋㅋㅋ 맛있었음 ^^

남자넷이 그리들에 굽굽 먹방 ~~~

대창 캬.....

양념편육도 ....

과대포장 ㄱㄱㄲ

지난번 노을 캠핑장의 편육을 생각했는데.....

양이 포장에 비해서 진짜 작았던.....  맛은 있었음 야들야들하니..ㅋㅋ

온수가 안나오는 개수대라

몇개 싸온 종이그릇으로 대충 ~~~

빗소리 들으면서.....

즐거운 캠핑을 하니

어찌 기쁘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

드디어 양갈비 굽굽

이건 양뒷다리?라고 하는데...

잡내 크게 없고

육질도 부드러우니

9천원의 행복 ㅋㅋ

그나저가 그리들 기름......  아우.....

계속 요리하고 굽고 만드시느라 두분이 고생했어요 ~~

저는 그냥 젓가락만 열심히 ~~ 술잔도 열심히 ~~

이건 뭐더라....

맞다....

닭목살...... 이거 완전 대박

닭목에서 살만 발라서?  이렇게 특수부위 모아서 판매.....

나중에 무조건 사가야지 ^^

양념소스를 넣어서 닭목살 구우면... 끝 !!!

아주 오늘은 그냥 고기파티입니다.

뭐뭐 해먹을지 미리 좀 상의?를 했어야 했는데 ㅋㅋ

그냥 일단 모이자 해서 모인거라....

삼겹살도 굽습니다. ㄷㄷㄷㄷ

소, 닭, 돼지, 양 이거 뭐 골고루 먹네요 ㅋㅋㅋ

옆집?들이  버티길래 저희도 버텼어요

두분은 일찍 들어가 잠자고....

저도 웬만하면 들어가 자는데....

이거는 뭐 그냥 바로 옆 내 귀에 대놓고 이야기하는 수준의 소음이라

느그들 잘때 나도 잔다 하고 버티다..... 잘들어버렸....

누가 3시간마다 꺼지는 팬히터를 가지고 오셔서..

그냥 무쓸모....

바로 꺼져버린.....

그래도 전기장판 가져와서 따숩게 잘 잤습니다.

뭐 노숙 분위기 나고 좋지요? ^^

귀마개는 진짜 필수 캠핑장비입니다

푹 잘잤어요.... ㅋㅋㅋ

대충 그냥 테이블 밀어놓고.....

방수포한장 깔고 자충매트, 에어매트

그위에 전기장판

뭐 구스침낭이 열일해줬습니다. ^^

이렇게 보니 좀........ 난민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하네요 ㅋㅋㅋㅋ

아침에는 비는 안옵니다.

밤에 그쳤어요 ~~~

다들 부지런들 하셔서 ~~~~

다른분들은 아마도 2박?으로 예약을 했겠지요?

금~토 1박 캠핑은 많지 않으니... ^^

4명짐 싣고......출발 !!!!

9시에 캠핑장에서 철수 !!!!

고생들 하셨습니다 ^^

퇴근박은 여전히 재미있네요 ^^

이렇게 송도 스포츠파크 캠핑장에서의 퇴근박을 마무리 합니다.

그냥 열심히 고기먹고, 술마시고, 수다떨고.........

그러고 왔습니다. ~~ ^^

캠핑 뭐 별거 있나요 ~~~~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 보내는게 핵심이잖아요  ^^

다음번에도 또 퇴근박 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