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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곳은 제가 가본 몇 안되는 캠핑장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캠핑장이에요.
넓은 잔디
저렴한 가격
인천에서의 접근성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실내 도서관 (설치/철수 때 아들놈을 넣어둘 수 있는 천국)
다만 딱 한 번 갔는데 제 휴무가 월화로 바뀌는 바람에 캠핑장 휴무일과 제대로 겹쳐서 너무 아쉬웠어요.
내년 휴가땐 가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구름치로' 님의 글에서 운영종료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지는 않았던 와이프조차 "와 여긴 정말 맘에 든다~"라고 했던터라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파주시청에 민원을 아주 공손하게 넣어봤어요.
파주로 캠핑갈 때마다 들렀던 밥집, 카페, 시장, 마트, 소아과, 약국까지 언급하며 캠핑장만 갔다 오는게 아니라 파주시를 체험하며 오는거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례하지않고 짜증내지않고 아주 공손하게 말이죠.ㅋ
먼저, 메일로 받은 답변입니다.
답이 오긴했는데 언어영역 점수가 낮아서 그런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응?
누가?
마을에서?
음.. 전화를 해봅니다.
음......
요약해보자면,
금곡도서관은 파주시 예산으로 / 폐교는 교육부 소관으로 나눠져있는듯 합니다.
도서관은 파주시 지원으로 마을에서 계속 운영 할거고
폐교부지는 캠핑장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논의중이고.
당장은 힘들것 같고, 최소한 3월 이후에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는군요.
논의 후에 계속해서 캠핑장을 운영하는건 '마을'이라는 건가요? - 네 그렇습니다.
라네요.
'마을'이 어떻게 홈페이지, 예약, 관리, 요금체계, 운영을 한다는건지 의문이 듭니다만
아직 모든게 미정인지라 더 묻지 못했어요.
뭔가 깨운친않지만 일단 캠핑장 연장운영으로 방향이 잡혔다는게 작은 소득이네요.
별난독서캠핑장을 좋아하시는 분들
일단 내년을 기다려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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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유치뽕
제대로 이해하신게 맞을겁니다.
결코 언어영역 점수때문이 아닌거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은 않지만 큰 영향은 아닐 수도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_-)...
아무리 지자체 운영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저긴 가보진 못했지만 관리가 잘됐었던것같긴 한데,
마을에서 운영하면 아무래도 예전같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고...
잘 된다고 해도 환경이 그대로 유지될지도 미지수긴 하겠네요.
전국구로 데뷔하시는겁니다 -,.-)b
그쵸
답변이 애매할 수밖에 없더라구요.ㅋ
마치 제 언어영역점수처럼 말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