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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솔캠에 알리 우드 스토브를 드디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바로 양갈비 숄더랙에 허브솔트 솔솔 뿌려 냠냠 천만년만의 직화라 정말 맛나더군요.
아 연료는 트레이더스에서 산 팜볼입니다. 리필 해 주고~
육즙 팡팡 킬바사 소세지 통으로 올려 순삭
반숙 달걀 2개 추가한 비빔면으로 마무으리
장작 넣고 불멍좀 해보려는데... 비가 많이 옵니다... 텐트안으로 철수...
또하나의 대륙 아이템 BULIN 강염... 화력 맘에 듭니다...
양배추 깔고 순대 한줄 푹 쪄서 냠냠
맛집이라 양배추와 괴기 순대 추가
어제 못한 불멍시작... 장작 반으로 자르니까 크기가 딱입니다.
톱질하느라 땀좀 뺐네요. 평일 솔캠이라 주위 사이트에 아무도 없어 톱질 소음 민폐는 없었습니다.
빠져드는 2차 연소 불길
장작 5키로 순삭 숯으로...
매운 양념 곱창 올려줍니다
사실 이녀석은 간밤에 안주로 살짝 미리 맛만 봤던...
가끔 마시는 잭콕 하이볼
마지막으로 마쉬멜로우도 궈먹고
숯도 금방 사라지고... 재는 정말 얼마 안남네요...
솔캠용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알리발 우드 스토브였습니다.
장작 남은거 다 썼으니 다음에는 팜볼 요리후 펠릿으로 불멍을 해봐야겠네요.
에피소드 하나... 제 사이트 모습인데...
밤에 누가 제 데크위에 올라와 사진의 냉동고 옆에 서계시던 ㄷㄷ
깜놀해서 나가보니...
왜 냉동고에서 소리가 안나냐고...
내껀 소리가 큰데 이건 소리 안나는거 같아 소리 나나 들으려고 조용히 서 있었다는 ㄷㄷ
남의 사이트에 갈때는 인기척을 내고 양해를 구합시다!!!
참고로 제 냉동고는 팬교체 작업을 해서 조용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33389
냉동고 어디껀지 보려고 전후좌우 상표를 찾으시던데...
마블 스티커만 있어서 당황하신듯 ㅎㅎ
그냥 제꺼도 시끄러운데 비오고 밤이라 시원해서 조용한거에요 하고 돌려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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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jajajang
허억 솔캠보단.. 그냥 맛집기행을 본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