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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이지만 그냥 씁쓸한 마음에 써봅니다.
8월초 극성수기때 원주의 캠피장에 방문합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보니 아이잠바랑 타프팩을 두고 왔더라구요..
제 잘못이지 누구 잘못이겠습니까...에휴..이넘의 꼼꼼하지못한 성격...
보름정도 지나알았고요 ..
카페 분실물게시판에 혹시 타프팩이랑 아이잠바가 있는지 확인부탁드린다고 글 남겼습니다.
저녁때 팩은 없고 아이잠바는 있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시고선 주소 적어달라고 댓글이 달렸고 댓글로 바로 주소를 적었습니다..
1주.2주가 지나도 오지않습니다..
성수기라 바빠서 그럴수있으니 기다립니다.
3주가 지나도 오지않아 9월 10일경에 다시 글을 남깁니다.
혹시 택배가 분실됐을수도 있어서요.
아이잠바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안보주신거같은데 안바쁘실때 보내달라고 하니...댓글로 어떤 잠바요...이렇게 글이 달립니다.
전에 직접 찍어서 보내준 아이잠바사진을 댓글로 적고 안바쁘실때 버내달라고 다시 글 적었습니다.
택배가 안오길래 일주일정도 지나고 문자로 바쁘실텐데 죄송하다고하고 아이잠바 사진이랑 주소를 문자로 보냅니다.
답장이 왔는데...
주소가 확인이 안되서 못보냈고 지금은 어디에 두었는지 확인해봐야합니다.
이 문자를 끝으로 어떤 문자도 없네요..
그냥 못찾겠다..라는 문자라도 보내주셨으면 아~고객을 위해 고생하시눈구나 할텐데...씁쓸하네요~
솔직히 두고온 제 잘못이라 그냥 잃어버렸다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다들 철수할때 물건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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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안바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캠장님의 마인드가 문제인것 같아요.
이 글 보고있는 저도 씁쓸해지네요.
위추드립니다. ㅠㅠ
나름 인기있는 곳이고 카페글보면 엄청 친절하다는 글이 많던데....
그냥 저랑은 인연이 아닌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