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토브 후기8
- qnfnfn
- 등록일 2021-03-08 12:00
- 조회수 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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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 우드스토브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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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wwin
저런 우드가스스토브는 화구 위에 무언가 올려두면 2차 연소가 완벽히 안돼서 그을음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벽에서 나오는 뜨거운 공기와 우드가스가 상승기류속에서 연소돼야 하는데 장애물을 만나서 뜨거운 공기가 흩어지고 타지 못한 우드가스가 그을음으로 남아요.
후라이팬을 더 높이 올리면 그을음은 줄어드는데 화구에서 멀어질수록 화력이 약해집니다. 아래쪽에 팬을 달아 강제로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도 있구요.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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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fnfn
그리들 올리기 전에도 불꽃 끝에서 시커먼 그을음이 솟는 게 보이더라고요. 장작 양을 조절하면 그을음이 줄어들기는 하는데 화력이 약해지고... 님 말씀대로 스탠드를 따로 써서 화구에서 띄우면 또 화력이 약해지고...^^; 그리들은 걍 버너에 올려서 써야겠습니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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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놀이 시작한지 몇달안된 초보입니다 ㅎㅎ
제가 막쓰는 냄비 쓰다보니 그을음에 그으름이 코팅? 그비슷하게되버려서 이젠 시커먼게 잘 안묻어나더라구요.보기도 좋구요 ㅎㅎ 요즘 그리들아래 검댕은 대충 물티슈같은걸로 닦고 간단히 세척하고있습니다. 장작태우는 화로중에 그을음 없는 화로는 없는걸로 알아요 ㅎㅎ
그리고 불조절....저는 무조건 장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짧은것도 좋지만 잘게 쪼갠장작이 더 불조절하기 쉽고 펠릿도 같이 적절히 사용하시면 그나마.... 보통 좋은장작은 재가 거의 안남을정도로 잘 태웁니다만...함수율 높은 장작은 잘타지도않을뿐더러 태워도 숯이된채로 그대로 남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래구멍도 막아버리구요. 최근에 지대로 물먹은장작과 바닷물에 침수된 장작태우는데.....현타가.....ㅎㅎ 여러번 사용하면서 방법을 터득하는게 중요할것같습니다^^ 대충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댓글남겼네요 ㅎㅎ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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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fnfn
네^^; 저도 불멍만 했지 장작불로 조리를 해본 건 처음이라 생각과 다른 면이 많더라고요.^^;
장작은 무거워서 보통 캠장에서 사는데 이번에는 조리할 거라 일부러 캠핑용품점에서 미니사이즈 장작으로 사갔어요. 부딪치면 땅땅 소리나고 도끼로 슬쩍만 쳐도 쩍쩍 갈라질 정도로 잘 마른 장작이었고, 일부러 더 잘게 쪼개서 썼는데도 그을음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댓글 주신분들 말씀대로 스토브 자체 특성 탓도 있을 것 같고 장작 투입량에 따라 다른 거 같기도 합니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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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삭이
사용하신 스토브가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 밖에요... 또한, 은근히 오래타는 2차연소는 없습니다. 순삭~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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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용으로는 아무래도 불이 작고 장작이 잘 안보여서 맛이 안나더라고요.^^;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는 불멍하면서 온기도 좀 느끼고 싶은데 직각 위로만 열기가 올라가지 옆으로 퍼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불멍용으로는 일반 역삼각형 화로대가 나은듯 합니다. 근데 이번 주말처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저런 깊은 스토브가 불티가 많이 안날려서 좋았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