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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포 글 해항하다 누군가의 댓글에서
최고의 캠핑은 이웃 사이트 캠퍼들이 결정한다라는 말을
스쳐본적이 있는데
오늘 완전 공감을 하게 되네요,
낮에 하루종일 스피커 큰 소리로
노래를 틀어놓는데 그거야 낮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매너타임 훨씬 지나 12시가 넘어서까지 외부조명이며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며,
숲속 캠핑장인데 장작을 숲에서 나무를 베다가 쓰던데
비가온 뒤라 나무가 다 젖은걸 억지로 태우느ㄴ지
연기가 저녁부터 지금까지 코도 맵고 눈을 찌르네요
떠들거면 제발 텐트 안에 들어가서 떠들던가 하지
하, 왜 1시가 넘어서까지 연기가는 장작을 태우며
시끌시끌 ㅠ
추석연휴라 가족들끼리 온거는
알겟다만, 왜 메리추석을 여기서 즐기는건지
최고의 캠핑은
매너가 넘치는 캠핑이 결정하나봅니다,
저도 주변에 패끼치는 일 없이
다시한번 잘 생각하면서 캠핑 즐겨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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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틀동안 캠핑하는데 옆집 아줌마가 아침 8시부터 엠씨몽을 틀어대고, 오후3시부터 영화 시청 저녁시간부터 잘따까지 드라마를 보더군요 아들놈은 에뤠루에ㅜ레루래루래루ㅐ 계속 이러면서 소리를 질러대서 장애가 있구나 싶어 이틀동안 암말도 안하고 참앗는데 철수하는 날 아침에 대화하는거 보니 장애가 아니고 그냥 소리 지르는거더군요 ㅎㅎㅎㅎㅎ 아빠가따라하면서 무당같다고 깔깔 거리던데 ㅋㅋㅋ
아이들 캠핑은 부모를 따라가는게 맞더라구요
가정교육을 운운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