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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폴러 투맨에서 자도 얼어죽지않을까 글올렸습니다.
용기를 얻어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짐이 준만큼 차도 줄여볼까?라는 생각에 카라반에서 꺼내온 필수 짐들을 벨엔에 싣어봅니다.
저와 2호기만 갈꺼라 뒷자리까지 어떻게 싣을지 미리 시뮬레이션 해봅니다.
타프 : 코베아 면타프
텐트 : 폴러투맨(방수포, 발포매트, 농협2인 자충, 침낭2개, 혹시모를 이너침낭2개) - 나중에 알았는데 전기장판 안들고와서 빌렸네요.ㅠㅠ
체어 및 테이블 : 카고박스, 폴딩박스, 미니 테이블1, 경량체어2개
해바라기버너+3키로가스+그리들, 물끓일 미니 버너, 기타 주방용품
결론적으론 두명이면 저 세팅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혹시몰라 툴콘 미니 온풍기도 챙겨갔었는데 사용하지 않았고, 전기장판도 껏다 켰다 했네요.
캠핑장까지 이동은 운전이 즐거운 벨엔으로,
캠핑장에선 뜰채두개로 동사리, 물고기 몇마리 잡고 다슬기도 잔뜩 잡았다가 놔주고 불멍도 하고 ..
카라반을 안끌고가니 이동시간도 2/3으로 줄어 좋았고 미니멀하게 잘 놀다온것 같습니다.
가끔 2호기랑 이렇게 다녀봐야겠습니다.
* 어찌 다 싣었는지... ㅎㅎ
* 2호기 잘때 필수품인 시바견;;;과 고양이베게.. 는 어디갔지.;;
* 몇년전 엄청 시끄러웠던 스노우라인 출석이벤트로 받은 미니테이블.. 야외로는 처음가져나와 봤네요. 휴지걸이로 쓰니 괜찮았네요.
당시 테이블도 구매했었으나 철판이라 접시들이 돌아다녀서 금방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워터저그는 얼음 넣어두니 담날 집에올때까지 남아있네요.
한여름엔 제빙기지만 어중간할땐 얘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 밥상 겸 박스..
..커피 물끓이는 중....
* 맘에드는 코베아 면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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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岩]ㄴㅏ무](http://cdn.ppomppu.co.kr/zboard/nickcon/68292.gif?v=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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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30대
아마존탐험가
뒷자리 신발과 가방보고 사람이 누워있는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