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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나눔] 블랙독, 골제로 반사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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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블랙독 반사갓. 원래 LED 조명용 리플렉터 입니다.크기 : Φ110 H44재질 : PC, 알루미늄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camping&no=273606
벌써 cerameta님으로부터 반사갓을 나눔 받은지 두달이나 지났네요~
그동안 캠핑을 몇차례 다녀오긴 했지만 블랙독 랜턴을 매번 깜빡하고 두고 다녀서 못써봤는데,
이번에 소요산 별&숲 캠핑장을 다녀오면서, 제대로 반사갓을 써볼 수 있었습니다.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실버색상으로, 내부는 누가봐도, 빛을 아주 잘 반사시켜주게 생겼죠??
랜턴에 그냥 올려두면 되는 식이기 때문에, 장착은 매우 쉽습니다. 랜턴걸이에 맞춰 홈 작업도 되어 있어, 딱 맞는 느낌입니다~
반사갓의 내경과 블랙독이 잘 맞아 떨어지는데 내부 경사도가 있어 버튼 조작 시, 반사갓이 조금 방해가 되긴합니다.
하지만, 랜턴 사용 특성 상, 버튼 조작할 일이 많지 않아서, 불편할 정도는 아니네요.
cerameta님이 반사갓 장착해서 사용 시, 눈높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그 정도로 높이를 맞췄습니다.
반사갓이 없을 때 보다, 반사갓을 씌운쪽이 확실히 훨씬 밝은 모습이죠? 스탠드의 그림자도 좀 막아주고요...
효과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제품 나눔해주신 cerameta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간단한 캠핑 후기도 남겨봅니다 ㅋㅋㅋㅋ
캠포에서 별&숲 다녀오셨다는 후기를 보고, 운 좋게 6번 데크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6번 데크가 짐옮기기도 좋지만, 나무 그늘도 많고 뷰도 좋더군요~
저는 1박만 했는데, 커다란 바베큐 테이블에 파라솔까지 있어서, 테이블도 안 가져갔고, 타프도 칠 필요가 없었습니다. 파라솔 기본 옵션이 너무 좋네요.
사실, 이번에도 주말에 초딩 아들을 돌봐야 하는 친구를 불러서 접대캠한건데, 친구가 좋은 고기를 사왔어요~
일단, 불 붙이면 좋긴한데, 불 붙이기가 쉽지만은 않은 비장탄 숯 준비해서 화로에 담았습니다.
시간도 많고, 불도 오래가니~ 조금씩 조금씩 집중해서 구워줬습니다.
'걍 와서 고기나 먹고 놀다 가라'고 했는데, 진짜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았는지,
직장 고민에, 서로 제 잘난 얘기에, 아들이랑도 놀아주고... 사진찍을 거리는 별게 없었는데, 좀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솔캠보다는 분명히 피곤한건 사실인데, 캠핑1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솔캠만큼 재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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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무선선풍기 미니삼각대나 셀카봉 삼발이로 테이블위에도 괜찮습니다...
사용하는 분들이 눈높이 정도가 최적이라고들 하시네요. 이번에 사용해보니 블랙독 3세대 풀밝기로 5.5시간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미니삼각대 같은걸 사용하면, 텐트의 랜턴걸이 보다 낮은 영역의 조명 라인이 갖춰지겠네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