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용자휴 정복 후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이번주 토요일 포항에서 울릉도로 백패킹을 가기 전에 장비 점검 겸 사전준비(?)로 집근처에 용인자연휴양림을 갔습니다.
그것도 최정상 데크인 14번... 왜 용말라야라고 부르는지 알겠더군요 ㅋㅋ
야영장 입구입니다.
초입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고 이걸 지나면 엄청난 경사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전 14번 최정상 데크이기 때문에 숨참고 계속 등반합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아래쪽에만 사람들이 있었고 제 데크 근처로는 아무도 없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왜 그런지 알겠더군요...
저는 백패킹으로 왔기 때문에 배낭만 메고 왔지만 오캠 장비로는 올라오는게 거의 불가한 수준입니다 ㅋㅋㅋ
솔캠모드 설치 완.
백패킹용 실타프와 힐맨 클라우드업3를 이너텐트만 설치했습니다.
바람도 살랑 불면서 시원했지만 설치 후 바로 샤워장으로 직행합니다.
멀리서 본 오늘의 집.
지난전 미묘뽀뽀님이 정보주신 씨투써밋 에어라이트 타월을 매장에서 구입 후 처음 사용하고 걸어놓은게 보이네요.
흡수력이 엄청나더라구요 ㅋㅋ 1인 샤워에 충분했습니다.
샤워 후 돌아와 맥주 한캔과 선풍기 바람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골제로 갓과 중고로 업어온 ewa스피커가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들었습니다!
솔캠 특: 아무것도 안함.
노트북으로 런닝맨을 보며 가져온 떡볶이와 라면. 맥주 한캔을 더 때리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고 밤이네요.
산속에서 잘 쉬다갑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훨씬 선선해진게 느껴지더라구요~
슬슬 다시 캠핑의 계절이 돌아오는게 느껴지면서 설레입니다 ㅎㅎ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울릉도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즐캠하세요! | 
등록안내
저도 용자휴 야영장은 처음 방문인데 용말라야 이름값 하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