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송계 같이 국립공원 가셔서 한번 연습해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한번 가보면 부족한게 보일거에요.

캠핑장만 다니시는건지 아닌지도 중요할거 같구요.

물채우거나 쓰레기버리는 장소같은거 잘 정해서 다녀야 할거구요

와 저의 버킷리스트이기도한데. 멋지고 부럽네요.

기간은 얼마나 가세요?

제품이 뭔지 모르겠으나 수조통이 몇L인지.. 거기에 맞춰서 생활 해야 하기에 생각보다 물은 펑펑 못 쓸겁니다. 그외에 오수통 비우기 어떻게 하는지, 분해제는 챙겨주는지, 전기는 몇 암페어 짜린지 등등 해당 사양에 맞춰 생활 하셔야 해서 사양에 맞는 계획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사용법도 많이 다르긴한데..

혹시모르니 캠핑카 렌트하실때도 미국식으로 렌트하셔요

카라반 기준으로 유럽식 대비 미국식은 물도 많이 들어가고 오수처리도 수월하고 이래저래 좋습니다.

그리고 설거지용이나 양치물,세수물로만 쓰는 청수통에도 아쿠아탭 알약 넣어 사용하고

화장실같은경우는 포타팩이라고 용변분해제(파란거)도 사용하구요.

볼일볼때마다 포타린스 살짝 뿌려주거나(중요한 녀석을잘 내려가게하려고)

중요한 녀석이 묻지않게 하기위해서 해피볼이라는 기름종이같은 얇은 종이 깔고 볼일보곤 합니다.

현지에서도 물론 구할수있겠지만... 혹시모르니 국내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셔요

소변볼땐 물누르는거보다 그냥 분무기에 섬유유연제 넣어넣고 몇번뿌리면 물 절약도 되고 좋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연습겸 가시는거라면 태안쪽 추천드립니다.

카라반,캠핑카 워낙에 많이 모이는곳이라 캠핑카도 많이 만나게될테니 사정말씀하시고 구경시켜달라고하면 구경시켜주시는분들도 많으실거에요

한국과는 시설 자체가 다름으로 굳이 한국에서 연습을 해야할 까 싶습니다.

캠핑을 시작하기 전인 2016년에 10월에 마누라, 3살 아들과 함께 다녀왔었는데 기억나는 것을 작성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은 맨발, 미국은 신발 생활하기에, 일단 모터홈를 받은 첫 날 빡시게 물걸레 청소를 하였습니다.

  . 옐로우스톤은 날씨가 추워서 한국서 가져간 전기장판이 유용하였습니다.

  . 한국에서 3인용 작은 보온밥솥 가져가서 좋았습니다.

  . 요리한 냄비를 고정 안하고 출발하여 몇시간 끓인 스튜를 캠핑카 바닥에 다 쏟은 기억이 있습니다. ㅜ.ㅜ

  . 미국 캠핑장은 오수처리, 수도 연결 등이 잘 되어 있어서 한국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노지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매일 밤마다 캠핑장에서 연결하면 됨으로 별로 아끼지 않고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화장실을 내 집처럼 마음껏 볼일도 보고 샤워도 하고 마구마구 사용하였습니다.

    약품 때문에 냄세도 별로 안나고, 캠핑장 내에서 무제한 물 사용 및 오염수 발생 즉시 배출 가능합니다

  . 비수기가 아니라면 국립공원 내 캠핑장은 아주아주 미리 예약 필요합니다. (당장 캠핑장 예약부터 추천드립니다.)

    국립공원 밖의 캠핑장을 잡는다면, 운전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 비포장 도로를 20km/h로 5km 정도 달렸었는데, 내부의 모든 제품들이 다 부셔질 것 같은 소리가 났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 잘 찾아보시고 공부만 많이 해가시면 한국에서 경험 없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꼭 한국에서 해보고 싶으시다면 정차되어있는 카라반이나 한번 다녀오시면 잠자리를 예상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바카르에서 어떤 차종을 렌트 했는지 모르지만, 왠만하면 코치맨으로 렌트를 해보세요.

미국에서 사용하시려면 비슷하 차종이 적응하시기 편하실거에요. 

 포터기반 차량이랑 기본은 비슷한데, 사용하시기 어려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