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골제로가 그렇게 핫하긴 하지만... 난 꼭필요한것도 아니고.. 감성도 거리 멀고...니깐 없어도 뭐....
라는 마음으로 그럭저럭 지내오다가
전직 재봉머신 달괭이님이 하나 선물로 툭~ 던져 주셨습니다.
캠포를 달궜던 어닝천사 나하나쯔미야님. .......나만 없지.....나만 없었어.....안될거야 아마...난.....
스텐 제작 머신 버림이님.
타오르는 장작 물방갱님.
캠포 스티커 제작 공구 해주신 대한사랑님.
캠포 와펜 제작 공구 해주신 배타는곰님.
그리고 여기 적지 못했지만 본인의 시간과 정성, 노력을 들여 캠포분들과 함께 하셨던분들이 ..쓰윽... 기억이 스쳐지나가네요.
간만에 달괭이님 뵙고나니 별생각이 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의식의 흐름이란 .......
그땐 솔로셨는데 유부당 입당하신분들.... 주니어들도 생기시고.... 이제 뵙기 힘들어진분들도 계시고.....
뭔 또 삼천포여... 여하튼...
요래......쉐이드까지 하나 더 챙겨서 주셔서......
한방에 풀세트(?)로 맞춰주신 배려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그간 잘 쓰던 타프웨빙끈이 많이 삭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이제보니 데이지체인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도 같이 전해드립니다.
이하는 뭐 많이들 보셨겠지만 ..
저는 실물로 만져본건 이번이 처음이라 간단하게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갑 남성용 M사이즈는 작고 L은 좀 큰건가? 싶은 정도의 보통 사이즈입니다.
충전 단자는 노멀한 USB-A 형태입니다.
충전하기 사납다는 글을 본적 있는데
멀티 충전기에 꽂아 쓰려면 옆의 다른 단자를 못쓰게 될 수있겠네요.
여러개 가지고 계신분들은 암수 연장선 구비 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2600mAh / 9.4Wh
누가봐도 18650 한발 내장이라는걸 알 수있습니다.
노오란 버튼 하나뿐이며
길게 눌러 온 / 오프 켜진 후 한번씩 누르면 저 상태로 지향성 랜턴으로.
한번 더 누르면 하단 랜턴 하단 발광 / 한번 더 누르면 하단 랜턴 반절만 발광입니다.
쉐이드 장착샷.
다른 쉐이드는 모르겠지만 달괭이님이 주신 쉐이드는 저렇게 상단부에 걸치듯 올리는데
생각 외로 잘 맞아서 흔들리거나 그냥 막 빠질것 같진 않습니다.
밤에 켠 사진이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없군요!!
사실 밝기에 대해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18650 한발 들어가고 150루멘이면 뭐....였는데
쉐이드 끼우고 켜니 생각이상으로 밝아서 솔캠시 혼자 쓰기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때 유행(?)했던 태양광 충전식 바람 불어 쓰는 랜턴으로도 잘 다녀서 - _-;;;;;;
물론 이걸 여러개 쓰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요 ^^
사실 요즘 성능으로만 볼때엔
더 좋은 제품들은 쉽게 접할 수있습니다.
적어도 실용성만을 본다면 같은 가격대의 헤드랜턴이 그 효용성은 더 높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는 가성비고 감성은 감성이고 자기 만족은 자기 만족인법입니다.
적어도 제게는 선물 받은 물건이니만큼 제법 오래도록 함께 할것 같네요.
잘쓰겠습니다. 달괭이님 ^^.....저기....훼빙이랑 데이지체인..흠흠... 쿨럭 쿨럭....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어서 이시국이 지나고 캠핑장에서들 뵙길 빕니다.
캠포는 사랑입니다~ ^^
| 
등록안내
오~
쉐이드 색상이 참하네요~
저도 한개 우째 생겨서 써보니 좋아서
몇개 더 구하고 오는 중 입니다.
쉐이드로는 안빠져야 하는데 말이죠~
배보다 배꼽이라고 쉐이드 찾아보니 가격대가 후덜덜한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