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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 캠린이 이박 첨해보는 날이었습니다
동계라고 이것저것 챙기자 옆에서 짜증을 냅니다 피난가냐고
"내정도는 미생물인데.." 속으로 삼키고 글램핑 출발합니다
캠린이 생활중 느낀건 강원도가나 집앞이나 밖에서 잔다는것 밖에서 논다는것 자체가 좋다는거 그래서 멀지않아도 행복의 체감은 비슷하다..
이런 의미로 용인 소풍으로 왔습니다
겨울초입에 가장 추운날 왔다는 부심(?)을 즐기려 오리털파카에 왕기모 잠옷,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메인요리는 푸드장 양다리(1.1키로) 브이그릴과 스텐볼로 첫시도 대성공!! 속까지 안익으면 잘라구워야지 했는데 장작,브이그릴,스텐볼 조합최고였습니다 겉은 바삭해지고 속도 충분히 익어 담백하게 즐겼네요
남으면 산짐승들에게 양보한다 생각하고 구웠는데.. 머지 성인둘이 딱 먹네요
남지 않음에 살짝놀라고 산짐승들에게는 뼈만갔네요
자는동안 코는 시렸지만 바닥이 워낙 따뜻하고 가져간이불도 두꺼워 코가시려 잠을깨지는 않았습니다
난로 빌려주는 것도 좋았고 사장님친절하시고 화장실,개수대 온수 청결은 기본이고 캠핑장 차로 오분내 송전시내가 있어요. 여기마트 대박 저렴싱싱 합니다.
집에서 장볼때도 올까생각중 입니다.
벌써 이박이 끝나고 모닝아메 때리고 아침준비 들어갑니다~
모두들 행복한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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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대마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