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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5-180606 1박2일 백패킹 다녀왔어요 ㅎㅎ
창원 안민고개 주차장입니다.
안민고개는 창원쪽으로 올라갈수도 있고 진해쪽에서 올라갈수도 있는데
네비가 헷갈려해서 1시간이나 헤맸네요 ㄷㄷ
토스트 먹고 야경보러 와본 곳인데 이렇게나 헤매다니 ㅠㅠ
퇴근박이라 까만 밤이 되었습니다.
으쌰으쌰 헤드랜턴 끼고 열심히 걸어올라갔습니다.
캠핑메이트 언니랑 둘이 함께 갔는데 혼자 갔으면 무서워서 도착도 못했을 것 같아요
껌~껌하네요 ㅎㅎ
도착! 주차장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라고 들었는데 까만밤에 나방들과 격투(?)를 벌이며 올라오느라
40분 남짓 걸린거 같아요 ㅠㅠ 헉.. 사실 또 길을 헤매서 더 오래 걸렸습니다 ㅠㅠ
5일 낮에는 비가 왔었어요. 덕분에 미세먼지가 쌱 사라져 멀리까지 야경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안개가 엄청 끼여서 어디서 구미호같은게 나와서 간이라도 기부(?)하고 가야하는거 아닌가 떨었네요.
사진상에는 잘 안나오네요 ㅠㅠ 안개가 샥 끼었어요 ㅎㅎ 도착시간은 밤 8-9시쯤!
과정샷이 없네요 벌레와 나방과 싸우며 후다닥 치느라 ㅠㅠ
몽가2 포도당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까먹고 대충.....ㅠㅠ
제 눈속에 찍어뒀습니다. 벌레를 열심히 막고 싶어서 벙커돔2 안에 쳤어요 ㅋㅋㅋ
새..색깔이 뭔가 화려해요
다음엔 더 예쁜 텐풍을 찍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똥손이라 ㅠㅠ
전세캠! 아무도 없어서 여유롭게 있었네요 ㅎㅎ
- 화식 관련 사진은 삭제할께요 ㅠㅠ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기전에 한컷!
아니 온듯 정리해봅니다.
여기까지 올라와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있다니!
이런이런!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함께 정리해봅니다.
맨손으로 그냥 주워서 버립니다 ㅋㅋㅋ
가방이 작아서 쓰레기가 안들어가서 밖에 외부패킹해서 쓰레기를 다시 챙겨갑니다
분명 올라올때보다 짐이 줄었는데 가방은 더 안닫히는 신기한 상황(?)
힘내서 내려가봅니다!
어제는 어두워 보이지 않았던 풍경이 보이네요.
초록빛에 눈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ㅎㅎ
길가에 돌무더기 위에 돌멩이를 주워 올려보며 소원을 빕니다
몇년동안 같은 소원을 비는데 왜 안이루어질까요? (부자되게 해주세요! 로또요! 로또로 부자되게 해주세요!)
가까운 거리라고 해서 편한 바지에 샌들신고 스틱없이 올라갔는데
등산화와 스틱은 꼭 챙겨야 할 듯 합니다.
하산중에 같이 간 언니가 갑자기 발바닥에서 피가 난대요
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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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들을 신고가서 샌들안으로 열매(오디)가 들어가서 터졌네요 ㅋㅋㅋㅋ
이럴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질한 발바닥 어쩔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바탕 웃었습니다.
백패킹을 가면 다들 텐트샷을 찍더라구요
저도 도전해봤습니다.
????????????????????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즐겁게 다녀왔어요 ㅎㅎ
다음번엔 안전에 더욱 유의하여 다녀와야겠습니다.
또 가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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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돔을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