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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패킹을 지난 금요일에 갔다 왔습니다.
장소는 처음이다보니 휴양림 예약해서 갔다왔습니다.
취사장과 가까운쪽에는 단체팀이 왔던데 저는 멀리 떨어진 곳이라 혼자 썼네요 ㅎㅎ
주차한 곳에서 걸어서 3분거리... ㅜㅜ
힘겨워하는 65L의 툴레 가이드포스트....
첫 텐트 피칭 시작... 옥상에서 한번 피칭해봣는데 플라이까지 치는건 처음이라 헤맸네요
블로그 통해 배워서 열씨미 묶고 당기고 박았습니다.
조용해보이지만 아랫동네 단체팀의 소리가 장난아니었습니다. ㅎㅎ 텐풍도 찍고 싶었는데 가로등이 계속 켜져있어서
실패 ㅠㅠㅠ
엉성한 캠퍼의 저녁식사.jpg
라면은 무조건 작은컵으로 사야겠습니다....
호그와트 마법세계로....
헬리녹스 스타일 체어를 살까말까 하다가 비슷한걸로 샀는데요 너무너무 필수템이네요
BBQ체어였으면 고생했을듯... 다만 스노우라인거는 목받침이 있는거 같던데 그건 더 편한지 궁금하네요
침구류...
니모 조르 슬리핑패드: 바람 넣고 빼는게 좀 힘들긴 한데 잠자리는 아주아주 편합니다.
노페 알루샨 20F: 컴포트 -1도씨 인데요 너무 더워서 지퍼 열고 잤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또 모르겠지만 곧 시즌을 접을거 같네요 ㅠ
소박한 아침식사.jpg
다시 챙겨서 갑니다.
첫 백패킹이라 설렘이 가득했던거 같네요
텐트 치는것 부터 좀 엉성한게 많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근데 휴양림이다보니 좀 백패킹이라는 느낌이 덜하긴 하네요
다음에는 낮은 야산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ㅎ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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