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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에 양평 휴양림 부근 음식점에 우연히 갔다가
생각보다 반찬도 맛있고 해서 갈때마다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작년엔 여기서 김장까지 주문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고춧가루때문에 김장은 꼭 집에서
하거나 본가 처가에서 얻어먹곤 했는데
작년엔 첨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몆번 방문하면서 직접 재배한 고추와 배추 마늘 야채등으로 음식재료로 다 사용하는거 확인하고는
믿을만해서 주문해보기로 했고
20키로 16만원에 받았죠
금방 왔을때는 젓갈 냄새가 꼬리하고 다른 야채가 별로 안들어가서 실패다하고 있었는데
좀 익고나서 먹어보니 세상 맛있네요
젓갈도 직접 내려서 한다고 했는데
이맛을 위해서 내린거구나 싶고
김치에 젓갈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도 첨 깨달았다는
와이프 ㅋ
처가 본가 와이프가 만든 김장에서 이런 맛이
나온 적은 단한번도 없었다는 ㅋ
첫 김장하고 김치 좀 먹는거 이후로는 김치에
손 잘 안가는데 이번엔 자주 먹어서
혈압 올라갈까 걱정중입니다
단점이 이집이 김치가 좀 짭니다
내년에도 이집에서 주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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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어디인가요
올해는 조금 멀어도 인제 휴양림도 가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