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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투어를 마치고 퀸스타운 힐튼호텔에서 아침은
이른 아침 풀장에서 시작 합니다.
짐에서 런닝머신 뛰고 수영좀 합니다.
아무도 없으니 독탕이라 오만가지 흉내를 내고 호캉스를 즐깁니다.
오전 7시라 아직은 어둑합니다.
조식먹고..
발코니에서 멍때리다가..
오늘은 밀부룩 리조트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오픈 갤러리로 따라 댕기려고 골프장으로 왔습니다.
뜻밖에 프로들의 스윙을 보게 되는 행운을..
헬리녹스 체어제로를 요긴하게 잘 썻습니다.
페어웨이가 그야말로 푹신 푹신 양탄자네요.
따라서 걸어 다녀보니 아. 예술입니다.
주변은 파티장 같습니다.
1라운드를 보다가
오늘의 목적지인 테카포호수 홀팍 입구에 있는 페퍼스리조트로 왔습니다.
다음날 여길 가기 위해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원래 첫날 테카포 홀팍에 도착해서 바로 마운트존 천문대를 걸어서 다녀오는 일정이었는데 비때문에 늦게 도착해서 못했습니다.
그래서 차로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예정대로 걸어보려고 왔습니다.
테카포 홀팍 끝에 있는 온천이 출발점 입니다.
편도 3키로 오르막이고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1시간이면 올라 갑니다.
아래 보이는게 온천.. 오른쪽으로 안보이지만 야영장 입니다.
이제부터 숲길입니다. 오르막이구요.
중간에 의자도 있습니다.
숲길을 지나면 뻥 트였습니다.
멋진 두 맘들..
뒤에 아기를 앉히고 내려가는 중입니다.
저 모습이 아이들 학대로 보이시나요?
전 전혀 그렇게 안보이거든요.
천문대 뒷편도 넘 멋집니다.
정상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사진보다 테카포호수는 천 배 더 아름답습니다.
저녁 7시에 크라이스쳐치 클리어워터 골프장입니다.
리디아고가 우승한 lpga 대회가 열린곳입니다.
레이아웃부터 페어웨이에 뷰.. 멋집니다.
7시부터 스타트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9홀을 칠수 있었습니다.
골프장안에 있는 집들은 3~4십억씩 한답니다.
멋지긴 합니다.
저녁은 역시 꼬기죠..
다음날은 오전에 우리 캠퍼는 역시또 머 살거 없나죠.
호주 아웃도어 브랜드인 카트만두 입니다.
요 돔쉘터가 30만원쯤인데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사고싶다.. ㅠ
침낭..
매트.. 없는게 없습니다.
30% 세일도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돌고래투어로 유명하고 전복잡으러 간다는
아카로아로 왔습니다.
전망은 좋은데 날씨가 안좋고 추웠습니다.
아.. 이제 여행도 막바지라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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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 사놓고 아직 펴보지도 않은 텐트가 세 개나 있어서 참아야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