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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화롯대 가지고 다니다가 가볍게 불멍 즐길 생각으로 우드 스토브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하려다 검색해보니 국내에서도 거의 같은 가격에 판매하길래 이왕이면 빠르게 받아보고자 국내 구매로 결정!
구성품에 재받침대가 포함되어 있지만 너무 작아서 다2소에서 빵틀을 사서 올려보니 딱 맞네요.
고구마 2개 정도는 올려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
군고구마 까먹고 있으니 어디선가 캠장 길냥이가 나타나서 슬금슬금 다가오네요.
아시겠지만 스토브 크기가 작아서 장작을 그대로 넣으면 일부가 입구 바깥으로 튀어나와서 절반 크기로 잘라서 넣어줘야 합니다.
1/3 크기로 자르면 넣기가 더 수월하더군요. 대신 톱질의 압박이.. ㅠㅠ
해가 지고 나서 화력이 얼마까지 나오는지 장작을 마구 넣어봤습니다.
로켓 우드 스토브라는 이름값을 하네요. 불꽃 높이가 50cm 정도는 되네요.
2차 연소에 의한 예쁜 불꽃을 보려면 장작을 적당히 넣거나 펠릿을 사용해야 겠어요.
다음에는 펠릿을 준비해가서 불멍을 즐겨보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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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장난 아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