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하다보니, 운전석쪽 타이어 공기압이 밤새
8정도 떨어진 31로 되어있어 원래 늘 의심스럽지만
타이어프로 들어가서 타이어 피스박힌것 같다고
봐달라고하니 어쩐지 사무실로 들어가라고 자꾸 얘기해서
평소같으면 차 옆에서 보는데
비도 오고, 혼자도 아니고해서 잠시 사무실 들어가있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습니다...
기본이 옆에서 있어야하는데ㅠㅠ
그러더니 사무실로 와서
거의 새끼손가락만한 굵기의 피스 들고오면서
어디 공사장 가셨냐고, 지금 타이어를 갈아야한다고
한쪽만 갈면 안되서 앞쪽 두개 다 갈아야한다고 하길래
떼울수 없냐고 하니 지렁이 두개를 박아도
바람이 샐 정도의 크기라고, 달리면 타이어 터진다고 해서
워낙 악명도 많이 듣고, 영 사기꾼같아보여서
그냥 두개 박아달라니까
옆에 여자친구도 있으신데 그러신다구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듣고나니 이사람이
감정적으로 자극한단 생각이 들어서
됐고 지렁이 박아달라고, 다른데 가겠다고 하니
나가서 작업하고 와서 하는말이
보니까 하나만 박는게 나을것같아서 일단 하나만 박았고
안쪽에서 패치로 떼우는 곳을 가야할것같다고
지금도 바람이 새고있다고 그러는겁니다
오기가 생겨서 바람 빠지는지 보자, 하고
오늘 오전 열한시쯤 지렁이박고
오늘 저녁까지 약 고속주행이 포함된 200km
시간상으로는 2시간 반 운전해봤는데
공기압 1도 안떨어지네요..
상술인지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기분만 안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술일까요 진실일까요 | |
|
등록안내
타지에서 공기압 빠지길래 급한맘에 들어갔던
제 과실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