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주차중 접촉사고가 날뻔했는데 뽐뿌 차포에 인증하는걸 깜빡한게 생각나 후다닥 인증글 올립니다.

차포에 흥하는 '기왕이면' 빌드순서 입니다.

▶ 셀토스(1.6 풀옵) -> 소나타 센슈어스(1.6T) -> 그랜저(3.3풀옵) -> 520i luxury -> e250 av sport 빌드입니다.

렉서스is를 넘나 만족하며 잘 타오고 있다가...

* HG타다가 외제 c세그먼트 재미있게 타보고 싶어서 3시리즈보다가

내구성과 희소성에 꽂혀 구매...

구매 후 불과 1년만에 아베 망언이 터지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음한켠이 찜찜한터에...

지나가는 셀토스를 보게 됩니다.

파란색이 었는데 너무 영롱했고, 

옵션,가격 찾아보니 3천선에서 풀옵을 끊을 수도 있고

또 무려 반!자!율 주행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3천만원을 열심히 만들다가 !!

소나타 센슈어스가 출시 됩니다.

1.6터보에 옵션은 말할 것도 없이 좋더군요.

바로 매장에 달려가서 앉아 봤는데..

와..

이게 내가 알던 소나타가 맞는지 감탄이 나옵니다.

앞면 그릴 및 뒷면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극호 !!!

3600이면 풀옵을 뽑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게 3천6백만원을 열심히 만들다가 !!!

그랜저신형이 출시 됩니다.

그래.

기왕이면...이라는 말이 있지...

소나타 풀옵살라 했는데 거서 좀만 더 보태면 그랜저를...

소나타 풀옵은 3600인데 그랜저는 3290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예전에 sm5에서 그랜저HG로 넘어갔을때의 급차이를 몸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랜저로 넘어가려 열심히 알아보고 매장을 가봤습니다.

매장가서 캘리그라피 베이지 실내를 봤는데 

캘리그라피의 내장을 보고...

ㅋㅋㅋ(뿅 갔습니다)

풀옵이 5천하드라구요.

그렇게 또 열심히 5000만원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5천만원을 다 모아가던 19년 12월 어느날 !!!

누워서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520i 천만원할인 !!! 이라는 글을 보게 되고

클릭해보니

개소세 할인을 통한 6330만에

1천만원 할인 + 36개월 무이자 !!!

계산해보니 제맘에 흡족하게 하려면 출고까지 약 6천만원이면 되겠더라구요. 

(후륜이라 윈터타이어 및 상시블박,보조배터리 포함...)

그날로 달려가 무엇에 홀린듯 50만원 계약금을 걸어놓고 왔습니다 -_-..

이렇게 몇달사이에 셀토스에서 -> 520i까지...

그렇게 6천만원을 열심히 다 모아가고 있는데

주변에서

520i 산다고?

차는 벤츠지

차는 벤츠지

차는 벤츠지 x10

이 소리를 차를 산다고 말을 전한 사람들에게 수십번을 들음...

그러던 와중에 그전 모델에 없던 

전동트렁크 및 열선핸들 옵션이 강화된 e250도 할인이 좋다고 해서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아날로그 계기판이 맘에 안드는것 빼고 

* 아날로그 계기판이야 출고 후 레트로 핏으로 와이드콕핏을 설치할 수 있더라구요.

고급진 실내는 뭐 엠비언트 라이트로 압살을...

(벤츠 본 다음에 독삼사 다 타보자 해서 A6도 시승하고 왔었는데, 이쁘긴 한데 고급감은 벤츠가 더 낫더라구요)

결국 3000의 셀토스로 시작한 저의 구매 여정은

6600만원 e250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 520i보다 10%비싸고, 반자율도 없고, HUD도 없지만 브랜드빨에 무너졌습니다. 감성비용이라 생각을 하렵니다...별은 차 가슴에...ㅠ)

이제 한달쯤 몰고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e클이 실내감성으로 돈값은 한다고 생각됩니다.

* 엠비언트 감성은 정말 최곤거 같아요 ㅠㅠ

좀 늦었지만 무사고기원 인증합니다.

안전운전, 양보운전하며 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