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는 점에 대해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1.3 터보 시승 신청하고 매장 방문.

면허증 확인하고 신청서 작성한 후 시승 시작.

RE 시그니처. 

정차시 시동 꺼지고, 출발시 시동 켜질 때, 0.5초 정도 승용디젤 감성 살짝 느꼈음. 좋은 느낌^^

하지만 이질감은 분명히 있음. 평소엔 스탑앤고 끄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엔진에도 좋을듯.

브레이크는 현대랑 르노삼성이랑 확실히 다름.

현대는 즉각 반응. 즉각 스탑. 꽉 잡아준다면...

르노는 좀 더 깊숙히 밟아야 반응. 스무스하게 스탑. 동승자 있을 때 먹어주는 스타일? ^^

네비 빠릿빠릿함. 고급짐. 럭셔리함이 묻어남. 세로형 네비가 참 잘 보임. 한 눈에 �n! 가로형은 시장에서 도태될 게 자명해 보임. 세로형 쓰다가 가로형 못 쓸듯. 네비랑 연동되는 계기판도 신선하고 잘 보임. 아이디어에서 먹고 들어감.

전고가 높아 탁 트인 시야가 펼쳐지니 시원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o뷔의 딱딱함은 못 느낌.

급가속시 쭉쭉 치고 나감. 잘 나감.

운전석 사이드미러 굴절? 곡면? 적응하는데 5초 정도 걸림. 첨엔 내 눈 초첨이 흐트러진 느낌.

시속 30km 때 자동잠금장치 작동.

패들 시프트로 단수 올리고 내리는 거 편함.

수동 조작 후 3초쯤 지나면 자동 모드로 바뀜.

문 고무 부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임.

촉감도 다르고 재질도 다름.

시승 중 1.6 시승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하니,

1.3 시승 끝나고 1.6 시승 바로 가능하다고 함.

해서...바로 1.6 LE 시승.

일단 외관이 꿀린단 느낌은 없음.

단, 아쉬운 옵션이 보임. 1.6 LE+ 풀옵션으로도 커버가 불가능한게 쫌 있음.

17인치 원톤? 알로이휠까지만 가능.

휠과 소프트핸들은 솔직히 쪼매 아쉬웠음.

투톤휠이라도 해주면 좋았을 걸...

땀차면 오히려 미끄러지지 아니할 것 같은 폭신한 소프트 핸들이라지만 가죽이 더 좋은 건 어쩔 수.

통풍시트 불가 - 이건 내게 타협 불가! 네버! 에버!

뒷좌석 열선시트 불가. 열선 및 가죽핸들 불가 등

시승중 패들시프트 작동해 봄. CVT 임에도 불구하고 단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신기했음. 나의 무지가 부끄러버지는 순간 ㅠㅠ

일단 가속 성능이 가장 궁금했음. 추월이 가능은 할까? 엄청 답답하겠지? 등등

우려와 달리 도심주행중 가속에 문제 없음.

차분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이라면 노프라블럼.

단, 동일한 패턴으로 동일한 경로를 운전한다면 터보 모델이 확실히 연비가 더 좋을 것이란 느낌.

실내 공간이 좁다? 이건 직접 타 보고 판단할 부분이라...어떻게 말해도 태클 걸텐데...

현대의 실내 공간 뽑기 능럭에는 못 미치는건 자명하나, 이 차급에서 이 가격에서 이 성능에서 태클 받을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함.

뒷좌석 머리 부분 왼쪽 끝, 오른쪽 끝을 머리에 닿아 보고 판단하길 추천. 4명 모두 타서 채워지는 공간을 느껴보면 좋을 듯.

가격은...현대 옵션질을 터득한 르노.

근데...악의적이고 몹시도 얄미운 옵션질의 현대완 달리...덜 밉고 덜 얄미운 르노. 왜?

예쁜 디자인 때문? 특히 C필러에서 내려오는 곡면은 참 참함.

아니면 전 트림 기본 적용한 라이트, 안전 등의 옵션 덕분?

저라면... RE 시그니처에 시트 옵션만 딱 추가.

색상은 당근 클라우드펄.

아...또 뭘 쓸까요? 비전문가가 시승기를 쓰려다 보니 완전 뒤죽박죽이 되었네요. ㅠㅠ

결론.

시승 꼭 해 보세요.

쩜육 쩜삼 둘 다 해 보세요.

공간감 판단하려면 가족 다 델꼬 전시장 방문하세요.

저라면 아리씨그에 시트 추갑니다! 클라웃��~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