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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8년식, 프라이드 14년식 2대 유지 중인데
이번에 프라이드에 돈 들어갈 일이 생기기 시작하니 차량을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A6는 한때 큰맘 먹고 사서 애착이 있어요. 자잘한 수리 하며 큰 지출 없이 무사고로 잘 타다가 14년에 프라이드로 출퇴근용 구매하고는 운행을 뜨믄뜨믄 해서 키로수도 적고 왠만한건 거의다 손을 봐서 당분간은 손 볼곳도 없고 디젤이고 4륜이고 보험료도 얼마 안들고 유지비도 거의 없고 중고로 팔아도 가격도 얼마 안 하고 등등 이유로 아직 붙잡고 있는데
프라이드가 출퇴근용 프라이드에 뒷유리 썬팅이 기포 문제로 교환 해야 하고 운전석 문짝도 수리 해야 하고 타이어도 교체 해야 하고 사고도 한번 났는데 사고 후로 운행시 자질한 문제가 생기고 해서 이걸 수리를 해서 계속 타야 하나 차를 바꿔야 하나 생각 중 입니다.
출퇴근 용으로 에코 끄고 막 타고 다녀고 갑갑함 없이 연비 15이상에 경차 까진 아니지만 차가 작아서 주차도 편하고 출퇴근용이라 90%이상 혼자 타고 다니니 참 편한데
이번에 손 볼것을 다 하면 거의 100만 가까이 들어 가니 이럴 가면 차라리 다른 중고차나 신차로 바꾸는게 장기적으로 봐서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
중고는 크루즈나 같은 프라이드로 생각 하고 있는데 이참에 A6도 그만 보내주고 K5, 그랜져로 바꿔서 한대만 탈까 생각도 들고
이번에 나온 신형들은 디자인이 저한테는 별로라서 이전 버전의 중고로 생각 중인데
작은차의 편리함(?)을 즐기다 보니 또 큰 차는 별로 인것도 같고 참...이런 결정 장애 답이 없네요.
솔직히 차 값보다 부가 비용이 아까워서 차를 바꾸는게 꺼려지는데 무슨 세금이 그리 비싼지.....
올해 안에 결정을 해야 할텐데....
이럴때 어디서 공돈 생겨서 맘 놓고 바꿨으면 좋겠네요 ㅋㅋ
밤에 잠도 안 오고 생각이 많아 긴 글을 썼습니다.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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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두대 굴리시는 건가요 ?
맘 같아서는 한대로 하시라 얘기 드리고 싶은데 a6에 정이 많으신거 같네요
네. 신차로 처음 샀던 차고 아직 보낼 마음이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