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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값이 비싼 나라라 새차는 엄두도 못내고 세계적으로 욕먹고 있어서인지 워런티 남은 투란(touran)
을 좋은 딜러 만나 좋은 가격에 업어 왔습니다.
나이 마흔 넘어가고 원래 차에 큰 관심이 없던지라 별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한국엔 잘 못보던 차라
몇 장 찍어봤습니다.
1.4인데도 차체는 엄청 크고 7인승에 문짝 무게가 후덜덜합니다. 실내고 실외고 묵직한 맛이 좋습니다.
연비는 신경 안씁니다. 산유국이라 휘발유인데도 600백원정도 합니다 ㅎ
왼쪽의 하얀 차는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Myvi 입니다. 몇 달 렌트해서 편안하게 잘 타고 다녔습니다.
휠은 지저분해서 폴리싱했습니다.
썬팅(?) 틴팅(?)이 불법이라 제거 되었습니다만 기본 유리에 기본적인 차단은 되어있어 탈만합니다.
한국 라디오는 당연히 안됩니다..
1.4인데도 차체 크기는 카렌스보다 큰 듯하며 무엇보다 문짝 무게가 덜덜합니다.
참고로, 워런티가 1년 남았으니 조금 안심이 되고요.
차 가격은 7만링깃(현재 환율이 아주 좋아서 2천만원 정도)
중고차 전시장에 가보면 엔진누유든 어디가 부셔졌든지 그대로 보여주고나서 계약하고 나면 오일교환, 실내 크리닝, 정비 등
싹 고쳐서 판매합니다. 보험 가입부터 등록까지 딜러가 다 해줍니다.
그래서 인수기간이 1,2주 정도 소요되는데요. 이 부분은 한국보다 나은듯합니다.
저는 워런티가 남아있어 오일교환은 안했지만, 바디 폴리싱, 휠 폴리싱, 범퍼 틀어진거 다시 잡는 등 자질구리한거 다 요청하느라
2주 넘게 걸렸습니다.
제발 무사고 기원해 봅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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