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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시흥 쪽에 최근 도로들이 엄청 뚫렸습니다. 티맵 찍고 댕겨서 도로명은 모르는데요. 고속도로는 아닌데 고속도로만큼 달리는 도로입니다. 간선도로들이 대부분 그렇잖아요. 새로 개통된 곳은 도로컨디션도 매우 좋습니다. 중앙분리대도 다 있고요.
대부분이 아니라 모든 차들이 90km 이상으로 달립니다. 그래도 고속도로는 아니기 때문에 교차로가 있는데 그 부근에는 과속신호감지기가 있고 네비 알림이 떠서 그쪽에서만 규정속도 70km 맞추죠.
흐름에 맞춰서 달리면 과속할 수 밖에 없어요. 티맵은 15km 이상 과속하게 되면 점수가 까이는 걸로 압니다.
제가 화성이나 시흥쪽을 다니기 전에는 고속도로(서울외곽, 영동 중심)나 시내주행 위주여서 점수가 거의 100점이었습니다. 어디 지방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도 거의 100점입니다.
간선도로 속도규정을 현실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관리자들도 다 알아요. 고속도로와 다름없는 구간에선 고속도로처럼 달리고 교차로 지점에선 단속기 설치해 놨으니 딱 그 지점만 규정속도 맞춰 지난다는 걸요.
더 깊게 생각해 보면 애당초 계획하고 설계할 때 이런 식으로 될 거라는 것을 알았고 그리 유도한 거라고 보고요.
수인산업도로도 작년인가 10km씩 제한속도가 낮아졌어요. 지자체별로 제한속도 일괄 낮추기가 유행이죠.
제한속도를 낮추면 물론 수치상으로 나오는 사고율은 줄어들 겁니다. 그런데 이로서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는 수치가 잡히지 않는 거거든요.
우리나라는 뭔가 항상 옥죄고 때려잡는 식으로 가는데요. 좀 현실적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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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m구나.. 전 15%인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