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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량관련 정보 궁금할 때마다 자동차포럼에서 눈팅하던 회원입니다.
제 인생 처음으로 새차를 뽑았습니다.
투싼TL 1.6T 가솔린 모던 + 베스트 초이스에 색상은 화이트 입니다.
10월 28일에 계약하고 11월 6일에 받았습니다. (끝물 of 끝물)
비슷한 옵션에 신형 투싼이랑 견적서 비교해보니 약 500~600차이가 나서 아내와 이틀 상의 끝에 재고차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등록세 포함 약 2550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만, 베스트 초이스 + 스마트 센스 들어간 전시재고 차량을 구하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포르테(CVVT 모델)는 투싼 사기전까지 3년간 제 발이 되어준 녀석 입니다.
5만Km 대에 중고로 사서 몰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매주 주말 서산-성남-고양-성남-서산을 쌩쌩이 달려준 녀석)
이 녀석 덕분에 장롱면허 벗어나고 왕복 3시간 넘는 장거리 주행도 익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포르테는 아내의 부탁으로 장모님 차량이 되었습니다.(장모님 전차량은 아반떼XD)
이제 이 투싼몰고 내년이면 찾아올 새 생명을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아빠차 뽑았다 널 대리러가~~)
명성(?) 자자한 DCT 특유의 꿀렁임(?)을 이제 조금 알것 같습니다. 특징에 맞게 살살 몰면서 다니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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