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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량은 X7 40i msp 화이트 입니다.
2주정도 주행하면서 느낀 점 간단히 올려보겠습니다.
X 카페에도 올렸는데 일부 내용 더 추가했습니다.
1. 외관
- 볼륨감 있는 디자인
- 전면/후면 모두 7시리즈 베이스라는 걸 보여주는 압도적인 무게감
- 큰 덩치 느낌에 비해 측면 디자인은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는 디자인
- 22인치의 대형 휠 장착과 훈훈한 브레이크 디스크
- 썸머 타이어라... 윈터 타이어 교체는 선택아닌 필수... ㅜㅜ 국내에 이 사이즈 타이어가 있을까 싶음..
- 전륜: 274/40R 22 , 후륜: 315/35R22 ;;;;
2. 내관
- 타르투포 색상과 메리노 시트의 질감과 착좌감은 "오우~~" 감탄사가 절로
- 역시 풀옵션하며 엄지척
-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움
- 2열/3열 모두 만족하는 인테리어 적용
- 천정 알칸테라에 파노라마 썬룹에 3열석까지 썬룹.. 그리고 3열석 천정에 3열 공조까지 별도 부착..
- 도어트림부터 손에 닿는 부위 모두 가죽 감싸기와 스티치~ 그리고 중간중간에 원목 디자인 적용
다만 최근 제네시스 원목 디자인이 좀 더 고급짐이 있음.. 무광을 잘살려냄..
3. 엔진
- BMW 가솔린 3.0 엔진을 첨 경험
- 엔진의 정확한 출력과 반응을 위해 고급유로 주유중
- 가솔린의 적은 진동은 여전히 만족스러움
- 덩치에 비해 출력면에서는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출력과 제로백(?)
4. 미션
- ZF 미션을 첨 경험
- 가속시 1-2-3단의 칼같은 미션 변경에 혀를 내두름(공차중량을 커버하는 건 미션이라고 느껴짐)
- 현기차만 타본 저로써는 ZF 미션 변경이 이렇게 날카로울 줄은 꿈에도 생각못함..
- 디젤이었다면 초반 스타트는 모.. 엄청날 거라고 느껴짐
5. 조향
- 수입차 스티어링 첨 경험
- 충격 그 자체... 조향이 정확히 들어감..현기차처럼 5% 정도 더감고 덜 감고 개념이 없음 그냥 돌린만큼 차량이 움직임
- 이래서 BMW 차량의 코너링이 유명한가보다..느껴짐..
6. 전장
- iDrive 7 버전 첨 경험
- g80 시리즈에서도 적용되었지만 BMW 도 뒤지지 않고 커넥티드 서비스가 많이 발전한 걸 느낌
- 안드로이드/애플 카 버전 지원이 좋긴 하지만 간혹 버퍼가 걸리는 건 아쉽
- 아직까진 전장부분에서 시스템이 꼬인 경험은 없어서 풍족하게 이용중
- 제일 맘에 드는 건 1열 냉/온 컵홀더
7. 옵션
- 운전석에서 2열 도어 햇빛가리게도 동작시키고 도어 쪽에 1열 조수석 버튼 누리고 운전석 시트 조작하면 조수석이
움직이는게 신박했음 / 현기차는 조수석 등받이 버튼을 눌러야 움직이는데 반해 X7은 모든 WAY 동작 가능
- 시트 열선 모드를 키면.. 힙과 등받이 부분.. 그리고 도어 손잡이 받침대.. 심지어 중앙수납공간 상단 부분까지 같이
뜨뜻해짐
- 충격적인 건 냉풍시트... 하나도 안시원함.. 소리만 큼..;;; 최대 3단계해도 안쉬원함..
- 후석모니터는 안드로이드폰으로 미러링해서 넷플릭스까지 감상 가능.. DVD플레이어도 후석에 있음..
심지어 출고시 개별 블투 헤드셑 까지 지급하여 각자 보고 싶은 영상 시청 가능... 놀랍도다..
- 키는 디지탈 디스플레이키와 일반 키.. 그리고 NFC 카드키 이렇게 3장이 주어짐.. NFC 카드키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사이즈 키인데..생각보다 편함.. 그리고 애플 아이폰일 경우 차에 등록하면 애플지갑에 BMW 키가 생성되어 키도
필요없음.. 디스플레이키는 원격 시동이 가능하고~ MY BMW 앱 설치하면 공조 장치 미리 동작도 가능
- 야간운전시 레이저 헤드라이트의 남다른 광량을 느낄 수 있음.. 그리고 엠비언트가 아주 굿임!
아쉬운 점은 색상 조합이 안됨
8. 승차감
- 그전에 G80 시리즈만 타본 저로써는 생각보다... 승차감이.. 좋지는 않아 놀람..
- SUV 다보니.. 그렇다고 마인드 컨트롤
- 타이어도 런플렛 타이어다보니 노면을 읽다보니 그런가보다..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 에어서스펜션이라 어떤 시승기에서는 양탄자 타는 기분이라고 했는데.. 그 기분은 ..모르겠음 ㅎㅎ
- 방지턱 부분에서는 차량 중량이 있다보니 좀 더 부드럽게 넘도록 안전운전해야할 거 같음
중량이 높다보니 에어 서스펜션이 잘 고장날 거 같은 막연한 불안감 엄습
- 2주차되면서 어느새 적응 / 승차감보다 시야 확보가 운전의 재미가 더해짐
- 키작은 저로써는..하차할때 너무 힘듦 ㅜ 발판 개조를 해야하나 고민이 ...
9. 하차감
- 하차감 논하게 앞서서..바뀐 나의 운전 패턴은 주차자리 살피는게 하루 일이 되었음
- 좁은 골목길은.. 그냥 패스
- 칼각 주차 생활화
- 그런데... 주차보조시스템은 최고임. 높은 센싱 감도와 고해상도 이미지 제공은 주차 사고가 없을 거 같은 느낌
10. 단점
- 길들이기 기간이다보니.. 오르막길에서 4단 이후 2500RPM 이상 간혹 출력 올리며 미션변경이
더디는 증상 간혹 발생.. 발컨을 하긴하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 여러번 연출..
- 2열 컵홀더 부분 디자인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
- 출고하자마자 하단 트렁크 리드 고장으로 동탄서비스센터에 2번 방문..
첨에는 이상없다고해서 출고했는데. 당일 바로 또 말썽.. 일주일 뒤 방문으로 고장 확인(부품 국내X)
언제 오려나....;;;
- 현기차에서는 조수석 에어컨 필터 교체가 편리했는데.. BMW 는... 자가정비가 불편할 거 같네요 ;;
- SW 적인 문제이지만.. 3D 리모트뷰 안되고.. 아이폰 키 연결 지속 실패로 그냥 반포기 상태
- 참! 오토소닉스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차량 크기에 비해 전자장비 부분.. 밧데리도 그렇고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음..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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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찡
조수석에 잠깐 타봤는데 그저 눈물이 나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