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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글중에 차량에 대해서 잘모르시는 분이 배압을 높이기 위해 차량의 배기라인을 작게한다 라는 댓글에 추천이 많이 달려서 잘못된 정보를 줄이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저는 차량 calibration엔지니어로 8년간 가솔린 디젤 차량의 개발일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차량성능을 높이기 위해, 정확히 말하자면 손실을 줄이기위래 다운사이징을 하고 터보를 달고 하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엔진후단의 배기라인에 대해서는 전혀 잘못알고있는거같습니다.
1. 배압이 높으면 차량 출력에 좋다? 전혀 반대죠. 배압은 없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배압을 결정하는건 엔진의 출력적인 부분보다 환경오염을 줄이기위한 후처리장치들을 차량아래쪽에 부착하는데, 그곳까지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유속을 만들어주기 위함 입니다. 너무 직경이크면 유속이 느려지고 난류가 심해져 오히려 배압이 안니옵니다.
2. 차량의 출력을 가장쉽게 높일수있는 방법은 머플러를 떼는것입니다. 배기손실만 줄여도 같은 엔진을 가진 차량의 최대 출력을 10퍼센트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규제때문에 그랗게 하지못하죠.
3. 배압이 낮으면 초기가속력이 좋지않다? 이건 일반적으로 터보차량의 문제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배압이 낮으면 오히려 presure ratio관점으로 터보스피드를 내기 쉬워집니다. 터보는 엔진아웃 바로 뒤에 붙어있기에 배기라인 배압이 높은것과 터보스피드를 올리기위한 엔진압력과는 전혀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배기라인 압력이 낮아지면 유리합니다.
자동차게시판을 보면 전혀 말이안되는 글들이 사실인냥 사람들이 잘못알고있는게 많습니다.
가장 오해하고있는 것으로 차량학습입니다. 고속으로 달려줘야 차량이 학습을 해서 차가 잘나간다 라고 많은사람들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에서 진짜 학습은 구동부품들과 센서들이 마일리지가 쌓이면서 틀어지는것을 일정하게 학습하여 0점을 조절 하는겁니다. 무슨 미래기술처럼 차량이 머신러닝처럼 학습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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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머플러 탈착 또는 엔드머플러 터져서 운행시...
출력저하가 느껴지던데....
배기관이 작아지면 배기구를 통해서 나와야할 배기가 역류도 하던데...적절한 배압이 있어야 되는거...아닌가요?
머플러가 터진것과 뗀다음 차량세팅을 다시한것과는 전혀다른거죠. 차량을 개발할때 압력을 흡기와 배기까지 보통 5~6점의 압력을 기준으로 개발을 합니다. 각각 압력에 따라 적절한 cal을 하는거죠. 그중 하나가 망가져서 달라지면 차량에서는 fault를 감지하여 차량출력을 제어합니다.
제가말한 배기압을 줄이는건 제조사나 불법사설업체에서 머플러를 저압머플러로 바꾸거나 떼서 cal을 다시하여 출력을 높이는걸 말합니다.
차량 emission규제중, obd항목중에 머플러나 dpf등의 배기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할시 진단을할수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차량문제가 발생할시 바로 진단하여 출력을 저하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