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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오면 많은분들이 당면할 문제. 36
분류: 일반
이름: shrike


등록일: 2021-05-30 20:54
조회수: 2601 / 추천수: 0





다른 포럼에 올린 글인데 차포에도 올려봅니다.

 

 

 

 테슬라가 드디어 대장답게 총대를 맨 모양입니다 ㅎㅎ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회생제동이라는.... '기능' 이 아닌 '특성' 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엔진차는 '엔진ㅡ변속기ㅡ바퀴'

이렇게 연결되어 있기에 가속했다가 필요하면 기어를 고단으로 비꾸거나 클러치를 떼어 그 관성을 이용하는 타력주행이 가능하지만 전기차는 '모터ㅡ바퀴'

그냥 이렇게 되어있죠.

 

때문에 엔진차에서 엔진브레이크란 꼭 필요한 특별한 경우에 사용되는데반해 전기차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즉 회생제동이 그냥 기본입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브레이크를 아예 회생제동이 대체해버립니다.

 

물론 대다수의 전기차에서는 엔진차와 유사한 감각을 제공하는 옵션기능이 있지만 실제로는 엔진차의 타력주행을 그냥 흉내만 낼 뿐 실제로는 타력주행이 아예 없습니다.  변속기와 클러치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이 기능을 이용해 그냥 일반 엔진차처럼 악셀로 밟아 가고 브레이크 밟아 서면 되는데 왜 테슬라는 신모델에서 그 옵션을 아예 없애버렸을까요?

 

그 이유는 전기차에서 회생제동이란 부가적인 '기능' 이 아닌 ' 특성' 이라는데 있습니다.

엔진차건 전기차건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건 휘발유나 전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자동차의 운동에너지를 브레이크디스크와 슈의 마찰을 이용해 열에너지로 바꿔 그 귀한 에너지를 싸그리 내다버리는 행위입니다.

 

때문에 엔진차건 전기차건 브레이크를 덜 사용할 수록 연비전비는 좋아집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죠.

하지만 그렇다고 브레이크를 아예 안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엔진차에서는 브레이크를 대체할 다른 방법이 극히 제한적인 폭에서만 작용하는 엔진브레이크 뿐인데 반해.. 전기차에서는 대단히 혁신적인 방법.

즉 자동차의 차체가 갖고있는 운동에너지를 도로 회수해 배터리로 재저장이 가능한 체계를 갖고있습니다.

과거의 초창기 전기차는 시스템의 복잡성탓에 불가능했지만 전자화된 현대의 전기차는 이것을 가뿐하게 해내죠.

대략 자동차에 더해진 운동에너지의 70% 가량을 다시 회수해 배터리로 되돌려 넣습니다.

 

때문에 이것을 사용하면 전기차의 에너지효율은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모터가 회전하며 저항을 받아 스무스하게 제동을 걸어주는 특성상 급제동이 안되기에 타이어 마모를 줄여주고 현가장치나 차체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여 차량 전체의 수명을 늘리는등 여러가지 전기차의 친환경적인 장점을 더욱 드높여주는 대단히 좋은것입니다.

 

단점은 위에 유튜브 영상에 나온 이겁니다.

운전자가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에너지를 날려 없애버리는 브레이크라는 물건은 사고날 부득이한 상황이 아닌 한 되도록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당연히 운전습관도 급정지가 아닌 스무스하게 회생제동만으로 정차하도록 앞차와 차간간격을 넉넉히 두며 주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추돌을 막기위해 브레이크를 써야만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그 에너지는 그냥 사라지니까요.

그것은 곧 전비하락과 짧은 주행거리로 직결됩니다.

저 유튜브 영상의 리뷰어가 지적하는 저런 결과를 보이게되죠.

 

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하면서 여러 다른 전기차 뉴비오너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전기차 매커니즘에 대해 아는게 없이 입문한 사람들일수록 저 꿀렁거림과 낮은 전비. 주행거리를 호소합니다.  사실 선택가능한 회생제동 단계의 크립모드라는것이 엔진차의 그것을 어디까지나 흉내내주는 것이다보니 그 회생제동 자체를 아예 막아버리진 못하니까요.

엔진차 몰듯 악셀에서 바로 발을 떼면 바로 순간제동이 걸려버리며 그 꿀렁거림이라는게 발생하게 되는거죠.

 

아무튼 일요일날.  연세드신 어머니 모시고 경기도 외각 여기저기 대략 150km 가량 주행했더니 나온 제 볼트ev 최종전비는 이렇습니다.

 

 

IMG_20210523_184500_1.jpg

 

 

운좋게 브레이크는 단 한번도 안밟았습니다.

물론 어머니께서 멀미를 느끼지도 않으셨죠.  기본적으로 전기차는 엔진소리.진동이 없고 공차중량이 높다보니 승차감은 매우 쾌적하니까요.

 


참고로 이 기능에 익숙해진 택시기사들은 전기택시 딱 한번 충전하면 하루종일 일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 그들의 하루평균 주행거리는 전기차의 최대주행거리에 거의 육박하지만 이런 특성탓에 도심지 주행효율이 매우 높게 나오니까요.

동시에 전기택시로 흔히 보이는 코나ev 제로백이 7초 가량으로 거의 모든 택시차종중 최강의 제로백과 성능을 갖고있음에도 그들이 실제로는 난폭운전을 하지않는 이유가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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