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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씩 특징을 쓰느라 경어체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하신분들께 미리 사과드립니다.
* 계약시점에 유튜브 차박 영상에 빠져서 나도 카니발 사서 차박다녀야겠다는 호기로운 생각으로 카니발 아웃도어 계약 (아웃도어는 7인승만 나옴)
생소하실 아웃도어 특징 : 2열 의자가 일반 7인승보다 구린 대신에 탈거할 수 있고 2열 레일이 길어서 1열 의자까지 땡길 수 있어서 뒤에서 차박하기 좋은 옵션
* 현 시점은 그냥 7인승 할걸 매일 같이 후회중. 차박은 정말 차박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하는걸로.
* 아웃도어는 2열 의자 탈거하면 광활한 공간이 나오나 2열 의자가 어마무시하게 무거워서 넣고 빼기가 보통 노가다가 아님 (여자혼자는 불가)
* 2열 탈거하고 다녀도 불법 아님 (아웃도어 트림에 한정)
* 보기엔 평평해 보이나 카니발 자체가 미세하게 앞으로 내리막이라 예민한 사람은 자기 힘듬
* 1만킬로 누적연비 16.1 km/L 이나 출퇴근 환경이 신호가 거의 없는 한적한 국도(60제한)라 카니발 치고는 잘 나온편인듯 (왕복 30km 정도)
* 실 연비는 여기서 2정도 빼면 될듯. 전에 타던 준중형으로는 실연비 10km/L 나왔던 환경. 운전 조심하는 편. (과속X)
* 트립상 느끼는 연비 시내 10~12 한적한 국도 16~20 고속도로 16 정도
* 1.6 엔진 매우 시끄럽다고 느껴짐. 냉간시에 엔진 돌아갈때는 디젤과 큰 차이가 있나 싶을정도
* 1.6이라 잘 안나간다고 생각들지만 애초에 밟는차가 아니고 스포츠 모드로 이빠이 밟으면 안나간다 말하기도 애매
* 전에 타던차가 준중형이라 처음에 주차할때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 2열 슬라이딩 도어 완소. 아이가 예전에는 1열만 고집했으나 요즘은 2열만 탐. 문 열고 닫는것도 거의 아빠몫
* 운전자가 열어주는 슬라이딩 도어 스위치가 매우매우 구린곳에 위치함. 개인적으로 가운데나 창문 여는 쪽에 있었으면 매우 편했을듯
* 오직 운전만 하고 2열이나 3열에 타볼일이 없어서 승차감을 잘 모르겠지만 차가 길어서 그런지 요철 같은거 지날때 차가 미세하게 출렁거리는 느낌
* 자동차세 싸고 덩치에 비해 연비 잘 나와서 유지비에 대한 스트레스 매우 낮음 개인적으로 2.5T 보다 1.6T 엔진 선택할듯
* 자동차 보험료 매우 싸서 놀램 다른 전기차 한대 80만원대 카니발 30만원대
* 내부는 어딘가 모르게 좀 허접하다고 느껴지나 실내공간 광활한거 하나로 매우 만족
* 모든 하이브리드차가 다 비슷하겠지만 예열 버릇 없어짐
이상 만킬로 후기였습니다.
만킬로 타면 후기 한번 써봐야겠다 생각하고 탈때마다 느껴지는것들이 많았는데 막상 쓸려고 하니 별로 생각나는게 없네요 ㅎㅎ
아웃도어 옵션도 생소하실것 같아서 소개할겸 올려봅니다.
하이브리드 고려하시는분들은 연비 제일 궁금하실것 같아서 참고삼아 올려봤는데 타다보면 결국은 공인연비에 근접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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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르르르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