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포럼 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하고 기다리다가 딜러분이 서비스 해주기로 한거 다시 물었다가 자기가 차 팔면 얼마 남는데 넘하다는 식으로 

말해서 나도 서운하다.. 본인이 말해 놓고서 이제 와서 왜 그런말을 하냐고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다가 본가(강원도) 갔다가 아우디 AS 기간과 할인이 늘었다고 해서 그때 상담했던 팀장님에게 연락 하고 갔습니다.

1. 아우디 A6 TDI 프리미엄 : 개소세 인하전 가격에서 1400 할인에 트레이드 인 300 할인 중고차 시세는 최대한 높게, AS 기간은 3년에서 5년 10만KM에서 15만KM 변경

이런 정보를 해당 팀장에게 받고 전에 시승해본 차를 한번 더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시동 키자 마자 갑자기 안마 의자 앉은것 마냥 부르르르 계속 떨리고 팀장님도 본인도 처음 겪는거라고 하시고 아주 느낌 안좋습니다.

팀장님은 시승 많이 한 차다 보니 그렇다고 하는데 왠지 내가 새차를 사도 나중에 이런일 겪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주행은 2번째 할때가 더 좋았습니다. 잘 스고 잘가고 조용하고 편하고.. (9월에 시승할때는 아무 생각 안들었거든요.. BMW 시승이랑 비교 되어서)

아쉬운건 HUD 였습니다. 네비 표시가 국산차는 앞으로 다음꺼를 보여주는거 같은데 아우디 같은 경우는 앞으로 방향만 보여주고 좀 디테일이 떨어졌습니다.

차라리 프리미엄 안사고 40TDI 로 구매후 국산 사제 HUD 다는게 좋을꺼 같다는 생각 들더군요.

2. 링컨 코세어 : 아우디 매장 맞은편에 있어서 혹시 시승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주행을 했습니다.

주행하면서 자율주행을 물어보아도 그 버튼 누르면 됩니다. 이리 하시면 됩니다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어렵더군요

제일 당황스러운게 왼쪽 사이드 미러 입니다. 미러 안 모습이 엄청 크게 보여서 끼어들기 자체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소음도 가솔린이라고 해서

제가 타고 있는 QM6 보다 시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진으로 주차 할때 갑자기 쿵 소리 나길래 미안하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차가 감지센서로 급 브레이크를 밟은것 이더군요. 

방지턱 근처도 안갔는데 지멋대로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는거 보니.. 딱히 구매 욕구가 확 떨어지고 할인도 없다고 하더군요.

A6 결정하던지 아니면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한달 더 기다려서 받든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