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차량을 바꿔야 할 시기가 와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던중에 아는 동생녀석 지인이라 하여 차량을 계약을 했습니다.
 

 2월 중순쯤에 개소세 할인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1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1대 총 2대를 계약해놓고 고민을 하던중에 현제 제가 올뉴K7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K7프리미어는 그닥 마음에 차지 않아 취소후에 그랜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언제 나올지 모르는 차를 하염없이 기다리면서 출장이나 일을 할때도 영업사원에게 혹시 출고 되지 않을까 물어보면서 일도 하였었구요.

 그러던 5월 하순경에 6월9일날 출고 예정이라고 잡혔다고 하여 이것저것 다 준비해 놓았는데 예정 날짜 한 2틀정도 앞두고 갑자기 미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예정이 언제이냐 물어보니 23일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20일날 이번주 토요일입니다.

 먼저 결재를 부탁드린다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개인 사정으로 이번주 힘들거 같고 23일날 맞춰서 결재를 하러 오겠다고 이야기까지 다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오늘 차량이 조립이 끝나서 오늘 또는 내일까지 결재를 해야된다는 이야기를 갑자기 하더라구요.

 지금 일하고 있고 내일도 어렵다.

 분명히 내가 저번에 23일날 온다고 하지 않았느냐 라고 이야기를 하니 차량이 조립이 끝나고 하루이틀안에 결제가 안되면 순번이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무리 현대가 요즘 엔진 및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주문을 넣고 기다리는 고객에게 이런식으로 결재를 받는건지 저도 현대차를
 예전에 한번 구매해본적이 있지만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아니면 요즘 시대가 바뀐건지 저한테 신용카드를 통한 그 인터넷으로도 결재가 가능하다 무슨 번호를알려주시면 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한두푼도 아니고 몇천만원 짜리 차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날짜도 멋대로인데 결재도 그렇게 하기는 싫더라구요.

 난 직접가서 하겠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갑자기 기분이 확 떨어지네요.

 몇천만원 짜리 물건사는데 개소세 아깝다고 사고 기분 잡쳐서 돌아다닐지 아니면 아예 다음세데 플랫폼까지 기다렸다가 살지...

 그래도 친한동생녀석 친구라서 최대한 내가 다 알아보고 질문정도만 카톡으로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결재 빨리 안하면 안되다는게...

 오늘 조립해서 오늘 판매한다는 방식이 맞는건지도 좀 이해가 안되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