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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정비소 실수로 엔진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글 올렸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아 후기 올립니다.
지난주에 그런 일 생기고 주말에 잠이 안왔는데ㅜㅜ
어머니의 설명을 전화로 전달만 받은 상황이라 상황 파악이 어려웠던 와중에 올려주신 댓글들 덕분에 정리가 차차 되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비슷한 경우가 많다는데서 정말 놀랐습니다.
일단 토요일에도 마이클 고객센터가 업무시간이 있어 연락을 드렸는데, 주말동안 알아보고 연락주신다고 하셨고 업체가 강경한 입장은 아닌것 같으니 대화를 해보는게 좋겠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업체 사장은 처음에는 차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집에 가 있으라느니, 장거리 운전을 하지 않았느냐느니, 사업소는 오래 걸리니 본인들 아는데로 입고를 시키자느니 하면서 간을 보다가 마이클 쪽에서도 연락이 오니 입장을 선회했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그쪽에서 수리비만 백프로 부담하는걸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사업소로 입고시킬때 계속 안된다고 우기길래 렌트비를 안받겠다고 하고 입고시켰는데, 생각보다 차가 진짜 빨리 나왔어요. 토요일 입고되고 업체랑 실랑이 하느라 월요일은 그냥 지나갔는데도 오늘 차를 받았습니다😅
댓글로 대동단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주셨던 바리스터님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번에 받은 도움 저도 살면서 꼭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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