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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8일 출고 후 딱 1년이 지났습니다.
월평균 3,300km를 탔네요
1. 전기차 장점??
- 시동의 개념이 없는게 생각보다 편합니다. 문열고 앉아서 브레이크 밟고 D변경 후 바로 출발, 도착하면 P로 바꾸고 문열고 내리면 끝! 예열이니 후열이니 신경안써도 되니 너무 좋아요
- 밟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초반 가속이 좋아서 (스탠다드 이지만 충분히 빨라요) 가끔 추월때, 끼어들때 좋네요
- 유지비가 저렴해요: 연료비를 제외하더라도, 세금싸지, 톨비반값(아직은), 엔진오일 안갈고, 회생제동을 통한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생명이 길고... 등등 1년동안 경정비 한번 안했네요 ㅎㅎ
- 정숙합니다. 엔진이 없으니 정숙해요
- 충전? 충분히 빠르고 충전기 충분히 많이 있어요
- 테슬라의 장점인 오토파일럿(fsd포함), 주행거리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반자율주행의 우수함이 아닐까 싶어요. 스팅어 탈땐 스마틓크루즈도 없어서 운전하는걸 극혐했는데, 지금은 계속 고속도로 타고 싶은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2. 단점
- 유지비가 빤타스틱하게 싸진 않다. 전기 충전비용은 할인이 점차 줄어들어 충전비는 더 오를겁니다.
- 너무 소음이 없어서 노면소음, 풍절음이 돋보이네요 ㅎㅎ..
- 운행거리가 많아지니 타이어 교체주기가 짧아져서.. 엔진오일값 아껴서 타이어 가는 느낌..
- 세상을 여유롭게 살아야합니다. 심적으로 여유롭지 못한분들은 충전하다가 열받을수도..ㅎㅎ 전 항상 어딜가던 +1시간 이상 여유를 가지고 출발해요 중간에 충전한번 하면 못해도 20~30분은 해야하니..
- tv는 거거익선이고 전기차는 롱롱익선 이라고 ...
3. fsd 900만원의 가치가 있나..??
- 출고 10개월 정도 지난 후에 추가를 했는데, 진짜 신.세.계 였습니다. 자기가 고속도로 출구로 나가서 바꿔타고, 차선도 혼자 바꾸고, 기타등등
- 아직까지는 900만원 주고 추가할 만한 정도는 아닌것 같지만 미래를 보고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머로는 1400만원 정도까지 인상 가능이 있다고 합니다..ㅎㅎ)
* 동영상은 2배속 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로또 되면 모델s플레드와 사이버트럭을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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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기계 이용해서 티맵사용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