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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에 처음 글 남겨 봅니다.
2주 전에 중고차를 판매했습니다. 차종은 12년식 포르테 GDI였구요. 대략 10만 3천km 기록했구요.
(6만500일 때 직거래로 350만원 주고 업어온 녀석입니다..)
아는 곳이 많지 않아서 헤이딜로 제로랑 케이카 두 곳에서만 견적 받았어요 (ㅠㅠ)
헤이딜러 제로:
오전에 점검 신청했더니 당일 오후 평가사 분이 오셔서 차량 평가 및 사진 촬영 후 경매 시작했습니다.
대기기간도 줄고 중고차는 끝물인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경매가 쭉쭉 늘어나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가격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당일에만 431만원까지 올라가더니..
최종 450만원에 낙찰..
케이카:
평가사 분이 다음날 오셔서 평가 받았고 350만원+상품권 말씀해주셨읍니다..
들인 돈이 있긴 했는데(타이어도 거의 새거+흠집 없음),
그래도 생각지도 못한 차테크해서 기분이 좋았네요..
포르테 vs yf
이 녀석 대신 가족이 타던 yf 11년 식을 받아 타고 있는데..
이 차는 흠집이 많아서인지 낙찰가가 300만원 쪽이더라구요..
그런데 바꿔 타길 잘했다 싶은게, 크기/승차감 면에서 포르테를 압살하네요 ㅠㅠ
여하튼 기분 좋게 중고차 판매해서 후기 한번 남겨 봅니다.
중고차 시장이 끝물이라지만, 아직 시기가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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