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출고후 약 1달 타면서 느낀 장단점입니다.(850키로 주행)

장점

1. 연료비 : 850키로 주행하는동안 충전비용은 9000원정도 들었습니다.(삼성ev id카드 60만원 이상 사용시 70프로 할인, 3만원 한도)

2. 소음 : 2열까지 이중접합유리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은 확실히 적습니다.(이전차였던 이클 21년식보다 더 조용합니다) 바퀴에서 올라오는 하부소음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초반 가속력 : 컴포트 모드로 다녀도 충분할정도로 내연기관차 대비 응답이 빠릅니다.

4. 회생제동 : 저는 크립모드로 다닙니다. 회생제동(내연기관차에서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이 있기에 브레이크는 정말 거의 정차가 다될때쯤에만 밟아줍니다. 운전해보면 매우 편합니다.

5. 주행시 안정감 : 밧데리가 하부에 있어 무게중심이 낮으니 suv임에도 불구하고  빠른속도로도 코너를 빠져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6. 통합디스플레이 : 모든게 디스플레이로 들어가있어서 적응되니 지저분하지않고 편합니다. 적응시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7. 공영주차장 주차비 반값, 톨비 반값

단점

1. 승차감 : 예전에 탔었던 스포티지r과 비슷한 승차감입니다. 통통 튑니다.(공기압을 38정도로 맞추니 좋아지더군요)

2. 계기판 없음 : 휴대폰에 티맵으로 해서 다닙니다. 계기판이 있는게 아무래도 더 좋을듯 합니다. Hud라도 있었으면 테슬라에서 추구하는 심플함과 더불어 기능까지 다 잡을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추후 사제 hud를 알아볼까 싶습니다.

3. 순정 네비 : 과속카메라 알림이 안됩니다.(블랙박스를 r3로 설치한 이유)

4. 센트리 모드시 밧데리 광탈 : 테슬라차주들이 블박을 다는 이유입니다. 밧데리 사용량이 많습니다. 센트리모드는 거주하는곳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작동안하게 설정하고 그이외의 장소에서만 작동하게 설정해뒀습니다.

5. 후방시야가 좁음 : 룸밀러로 보는 후방시야가 매우 협소합니다. 그래서 r3블박을 설치했습니다.(r3블박도 장단이 있습니다)

그이외에도 장단점이 있을껍니다.

주행거리가 400~450키로 가량되는건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아파트 집밥은 자리가 항상 비어있고(충전기 2대는 아예 사용하시는분이 없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sk일렉링크에서 공격적으로 충전기 설치를 하는중입니다. 고속충전은 주로 20~80프로 구간만 충전을 하기에 실제 충전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결론입니다.

왜 이제 샀을까입니다. 연간 3만키로 가량정도로 주행거리가 아주 많으신분들은 8년정도만 주행하시면 연료비로 차값 뽑습니다.

내연차 대비 20분1 정도로 연료비가 거의 안듭니다.( 충전기 상황에 따라 각 개인마다 편차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차로 여기저기 자주 움직이게 됩니다.

출고예정이신분들 빠르게 인도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차도 무조건 전기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