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거리라 안일하게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변명이겠지만 많이 후회하고 왜그랬는지 저한테 화도 납니다. 평생 후회하며 살고 반성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개인사정도 있고 많이 힘든 상황이라서 정신차리고 해결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겪는일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송구스럽지만 질문하려고 처음 이 커뮤티에 가입하고 글을 올립니다.

1. 10.30 21시30분 suv(여성1명)를 뒤에서 받았고 suv는 앞 승용차(남성2명)를 받았습니다. 

제차량은 앞 휜다게 희어지고 양쪽 라이트도 박살나고 냉각수도 터졌고 

suv는 제차량과는 다르게 범퍼가 찌그러진것은 없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시 펴진건지 가로로 찢어진 듯한 상처가 있었습니다. 

승용차는 번호판 범퍼쪽과 그 바로위 트렁크가 조금 패였습니다.

육안으로는 크게 다친 분은 없었습니다.

2.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편의점 가서 숙취해소음료를 먹고 음료수 3개를 구매 후 피해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3. 각자 보험사를 불렀고 차량을 한 쪽으로 빼고 있는데 경찰서가 바로 앞이라 그런지 빠르게 경찰차가 왔습니다.

4. 음주 측정을 먼저 하더라구요. 결과는  0.081 면허 취소가 나왔습니다.

5. 경찰서 조사 후 피해자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자 보험사가 옆에 있었고 저는 죄송하다는 인사와 개인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거부당했고 보험처리를 한다고 했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했어야했는데 보험사가 옆에 있어 중압감도 있었고 너무 죄송해서 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죄송하지만 처음 겪는일이고 자동차 지식이 없어서 송구스럽지만 금액적인 것을 질문 올리겠습니다.

질문1. 피해자들이 저와 개인적으로 합의를 안본단거지 제 보험사에 대인 1000, 대물 500 총 1500을 지불하면 보험사에서 대신 합의를 봐주는건가요?

질문2. 민사합의 형사합의가 있다고 하는데 민사합의는 질문1에서 제 보험사가 해주는것이고 형사합의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합의를 다시보는 것을 말하나요?

질문3. 음주운전 벌금은 6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재판 없이 벌금 내면 끝인건가요?

제가 아무것도 몰라서 기본적인걸 질문 한 것일 수도 있는데 저는 절실합니다. 아무런 지식이 없어서 제 질문에 대한 필요한 정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정보를ㅊ댓글에 적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 음주 운전을 증오하던 저인데 바로 앞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