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 맞춤법도 틀리고 가족모임중에 두서없이 글을 쓴거 같은데 긍정적으로 읽어주신 분들이 많나 추가글 올립니다

1년전에도 구입기를 올렸지만 1년 4만6천후기 2번째 올립니다.

장점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나만혜택볼래식의 후기는 아입니다.

아이오닉5/전기차 장점.

-보통 전체 비용 평균값보다 유지비용이 저렴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기차의 본연의 장점인 유지비가 뛰어남. 

 +전기요금이 올랐지만 아직도 압도적으로 저렴

 +톨비 50%로 인한 주행스트레스 감소(따지지않고 고속도로)

 +공용주차비등도 할인

 +오일류등 추가 비용안들어감.

-차가 저속에서 매우 민첩하고 공회전이 없어 이동이 매우 편함

 +개인적으로 짧은거리 이동이나  짧은거리 이동 시 그냥 '끼릭-부르릉-우웅-타타달'이 아니라 띵-윙-착 이런느낌

 +내연 특유의 변속충격이나 펌프질자체가 없어 막히거나 짧은 순간가속은 넘사벽

 +120km이상은 쏠일이 없지만 그 이상도 무난히 150이상도 잘가는편이고 90km미만까지 가속성능이나 성능 추월 등 너무 편함

-혜택이 줄었다지만 혜택이 쏠쏠함

 +대형마트/코스트코/호텔/놀이시설 등 혼잡시에도 전기차전용 충전주차공간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음. 일부러 본차를 두고 전기차로 가는 경우가 많음.

 +보조금도 줄었다지만 보조금 받을 수있음. 보조금 추가하락시 감가방어에 효과가 있을듯

사실 이정도만 해도 전기차를 타는데 충분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단점(추천하지 않는이유)

-4만이하(주관적 더 짧을수록 반대up)면 차본연의 기본이 없는(승차감/하차감/뒷자리편의성/적재/차량 밸런스) auto가 아닌 vehicle을 타는 느낌(저는 영업용/화물느낌이며 거리가 있어ok)

-주관적이지맘 전기차는 안이쁨. 아이오닉5가 엄청 타협해서 포니복각느낌과 레트로+미래형에 현기가 밀어주는 거의 프로토모델에 이정도 나온것에 점수를 줬지만 대체적으로 전기차는 안이쁨.

-이건 다시 강조하지만 전기차나 하브는 탈수록 이득이어야하는 차임. 저처럼 키로수가 많거나 차량 교환 주기가 길어야 워런티 이내, 2년미만으로 빈번한경우(차-휴대폰-전자기기등은 번거로워도 자주교환하는것이 안전과 가성/가심비를 둘다 잡을수 있다고 생각함) 가 아니면 추천안함. 키로수 증가는 감가와 연관이 있는데 전기차는 비싸고 비싼만큼 뽑으려면 많이 타야하고 많이타면 감가가 심해서 효율이 안나옴..

-코로나 특수상황처럼 전기차가격이 점점 상승하고 피까지 붙는 기현상이 아니므로 전기차는 저렴해질수 밖에 없음. 예상이 아니라 모델y대란도 엊그제 있는일이고 이제 르쌍쉐도 전기차 나오게 되면 현대도 레이전기차나 기타 저렴한 선택지가 쏟아질거 같음... 하지만 그때가 되면 인프라가 더 좋아질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지 모르는 일임..

그럼에도 전기차를 추천하는 이유.

-전기차가 이렇게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타고다니는 시대가 올지 몰랐고 온갖 잡다한 단점이 있지만, 전기차를 기존 장점만 집중해서 탄다면 좋은 경험을 할수 있을거 같음. 실제로 전기차로 인해 2만도 안타던 라이프 스타일이 장거리여행이 늘어서 좋다는 경우도 있으니 말임.

주관적인 잔소리를 객관적으로 풀려나보니 횡설수설했습니다. 일개 전기차 1번 1년타본 뉴비 입장으로 저는 기존에 탔던 차보다 후회는 하지않고 내연포함해서 대안도 없는 좋은차량이라고 생각하고 타고 있습니다. 제가 좋다면 추천하겠지만 저 같은 상황이 별로 안된다고 생각하여 단점을 강조한 부분이니 이해바랍니다.

(장기렌트로 비용처리/유지비 절감/조건없이 반납 등의 이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