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포럼 입니다.

글이 날아가버렷네요... 하하 ㅜㅜ

다시 작성해봅니다 ㅜㅜㅋㅋ

1세대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브에 ev모드는 없고 모터 어시스트만, isg로 정차시 시동 꺼지구요.

사회초년생에게 아주 적절한 차였던거 같아요.

프라이드, 베르나 하브가 먼저 나왔지만 그때랑은 다르게 lpg를 연료로 쓴다는게 장점이었죠.

연비는 딸리지만 가스로 연료비를 떨구는 발상..ㅋㅋ

그럼에도 최상위트림 2400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래서 폭망햇고 중고가격도 폭망이엇고 저는 14년도에 12년식을 1200정도에 구매했어요.

뭐 일단....

저는 계기판 디자인을 젤 중요하게 보는 타입이라.

그당시에 저 하이테크 이미지의 전자식 계기판은 완전 취향저격이엇고

lpg연료사용하는 준중형차로 사회초년생인 제게는 완전 현실속 드림카엿죠 ㅎ

승차감은 그냥 보통 포르테랑 큰차이 없는 가벼운 느낌, 성능도 1.6 mpi같은 느낌이에요. 크게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 적당한 성능입니다 ㅎ 그나마 봄베랑 배터리가 들어가서 후륜이 쪼-끔 더 묵직하긴 하겟지만 큰차이 있을까 싶네요

다들 궁금해하시는 첫번째는 연비죠?

작년 마카롱이에요.

출퇴근 서울에서 통일로구간 왕복 24키로.

연비가 좋을수 없는 구간이고 연비가 아주 좋은차도 아니어서 저정도인데 연료비는 lpg라서 아무래도 많이 저렴하죠.

이차는 연비가 아니라 연료비에 포커스를 맞춰야 되는거같아요.

다음으로 걱정하시는 배터리문제

5.3ah 180v 고전압배터리가 들어가는데요

kw로 환산하면 0.9kw정도 나온다고 해요.

쏘렌토 하브가 1.56kw 인가 그랬던거같고 모터 출력도 꽤 쎄죠?

포르테 하브는 15kw 모터 들어가요

저는 20만동안 셀전압 3.8v 잘 나오고 있고

포하 아하 동호회 보면 30만 50만 타신분들도 있고

많은 수리기중에 고전압배터리사망했어요ㅜㅜ 라는 분들은 못본거같아요.

yf lf때까지도 보면 배터리 사망사례는 없는거같고요

배터리 수명은 걱정할 문제가 아닌듯해요

이차의 젤 큰 문제는 미션이죠.

cvt가 털리는건데 이것도 뽑기운이 있겠지만 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미션오일 때문이에요.

미션이랑 모터 사이에 토셔널댐퍼라는게 들어가는데 여기에 충격흡수저감하는 코일스프링이 네개가 들어가요.

보통 10만 전후로 스프링 파손되서 차 움직일때 경운기소리 탕탕탕탕 나는데 이미 늦은거죠... 스프링조각이 미션이랑 같이 돌면서 하우징 깨먹고 오일 없이 구동하니 미션사망. 최악의 경우는 모터도 사망 ㅎ

그래서 많이 퍼져요.

예방책으로 미션오일이랑 필터 주기적 교환, 토셔널댐퍼 점검 혹은 주기적 교환이 있어야하고요. 토크컨버터 대신 들어간 발진클러치 간극조정(스캐너로 학습) 주기적으로 해야하고요 

그래도 퍼질차는 퍼진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직까지 앙호하네요.

10만에 오일감소로 쇼트/서브엔진 교환, 미션소음/충격으로 미션교환 이 두가지는 보증. 20만에 토셔널댐퍼 증상으로 교환. 로워암 양쪽, 볼조임트 교환. 얼마전  블로워모터 사망으로 교환.

그 외에는 크게 수리한부분이 없어요 ㅎ

이차로 취업, 출근, 연애, 결혼까지 함께했고 지금은 미니미 생성으로 카시트까지 장착해서 다닙니다.

이제 아이가 크면서 suv 가고싶은데...

아이가 크면서 돈쓸대 많으니 아마 3-5년은 더 탈꺼같아요 ㅋ

중고로 사서 싼 유지비로 굴리기 좋은 차였어요.

지금은 오래되서 구매하려면 위험부담이 있을수 있지만요

이차는 연비보다 '유지비와 연료비'가 저렴한 준중형 하이브리드에요!

엄청 뛰어난 연비는 아니지만 연료비가 싸죠 ㅎ

배터리는 너무 걱정마세요 미션도 관리하면 오래 탈수 있어요!ㅎㅎ

날더운데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