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테슬라 모델y가 처음 명절에나와서 예약하고 21년 6월에 받아 지금까지 타고있는 차주입니다

먼저 너무많은 이슈가 되고 관심도가 높아져서 한편으로는 좋지만 너무 신나게 까이는것도 많아서 

실차주 입장에서 조금만 적어볼까합니다!

먼저 전기차 누구나다 아는 전제조건이 있죠 '나의 환경의 적합한가?' 그관점에서 저의 상황을 먼저 알려드릴께요

구입 : 2021.6.20

주행거리 : 41000km

가족구성 : 부부 아이없음

취미 : 캠핑

평일 : 와이프가 왕복 20키로 출퇴근

주말 : 여행이나 캠핑시 300km 내외

충전환경 : 아파트 파워큐브 과금형 콘센트 70%, 급속충전 30%

그러면 몇가지 논란아닌 논란의 주행거리, 겨울철 배터리, 여행중 충전, 내장싼마이등만 이야기 해볼께요

*본데이터는 테슬라메이트라는 API값? 을 바탕으로 나스와 연결하면 운영에 관한 모든 기록을 조회 활용가능합니다

전비소모, 충전효율, 주행트래킹, 계절별 전비, 대기기간중 전력소모 이건 전문가분들은 어마어마하게 분석하고 활용하시지만 저는 아직 그정도는아니에요 ㅎ

1. 350km 주행거리로 국내에서 불편하지 않은가?!

- 제가 41000km를 타오며 다녔던 주행이력입니다   테슬라는 전용 수퍼차저를 사용하지만 고맙게도 dc콤보를 이용하면 국내규격인 충전기를 사용가능합니다 

국내기사에서도 '2021년 6월 기준 전국 주유소 개수는 11,430여개로 집계됐는데, 전기차 급속 충전기의 경우 10,831개로 조사됐다. ' 1만개는 공용급속만 해당되기에 개인이나 완속충전기까지하면 정말 많은 충전기가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타시는 분들이라면 조회해보지 못하셨겠지만 제가사는 집근처에만도 너무 많아서 전국기기를 한번에 볼 수 없을정도입니다. 

- 고속도로에서 포터가 포진하고있다던데?! 이건 반은 그렇고 반은아니지만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해요 일단 누구나다 휴게소에서 잠깐 충전할때 전기차 충전하실꺼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휴게소에서 이용하지않아요 물론 비어있다면 충전을 하겠지만 휴게소 들리기전 어플에 어느정도 충전소 규모나 사용유무가 보이기에 여행중 2~3개의 휴게소에서 한곳은 거의 충전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급속이기에 화장실다녀오고 커피사오는 30분내외의 시간만으로 만충구간이 아니면 어느정도 속도가 확보되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는 여행목적지 근처 밥집인근에 공융 충전기도 어느정도 있기에 그쪽을 더 이용하는 편이에요  

2. 여름 300, 겨울 200 배터리 각오하라는 글에 대해서

- 말씀하시는 계절별 연비데이터입니다 평균값이기에 참고만하시면됩니다 

일단 저희 부부는 전기차에는 부적합한 운용환경입니다 분석하시는 분들이 정말 다양하지만 

최악의 전비를 만드는건 저속+냉난방 입니다 그중에서도 저속이 정말 핵심이며, 급출발 급가속보다 저속냉난방이 더 효율을 떨어트린다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왜냐면 냉방, 난방시 출력자체가 높고 일정온도가 도달되면 유지만하기에 큰영향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출근하여 평속 30키로 내외로 냉난방신경안쓰고 타다보니 아래와같이 겨울철보다 여름철 전비가 더 낮게 나와요 

그러니 말씀드리고 싶은건 내가 쓰는 환경에따라 다를 수 있고 계산식은 간단합니다 

예시 겨울 -10도를 계산해보면 1,000 / 189Wh/km = 전비5.3 여기에 배터리 용량 57를 곱하면 302km 이게 겨울 -10도에 운용가능한 모델y 스탠다드의 

운용거리입니다 단, 20%~90% 만 사용하기에 조금더 실운용에는 적어집니다

위계산은 제가 4만키로 운용하면서 얻은 데이터이구요 개인차, 환경차가 생각보다 많으며 단순하게 내연기관과 거리로 비교하기에는 조금 복잡할수있습니다

3. 충전중 시간낭비

- 음 저희는 아직 30대 부부라 그런지 OTT가 여가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어요 그러다보니 여행중 충전하는 수차기준 20분, 급속어댑터사용 40분이 크게 불편함은없었어요 물론 여수여행을 다녀올때는 갈때 1번, 목적지 1번, 올때 1번이라는 정말 지치는 충전이 있기도했지만 나름 그안에서 테슬라에 있는 OTT서비스를 

잘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여행중 충전은 충전 효율이 좋을때쯤 충전하면 실제로 수차기준 20분, dc콤보기준 40분정도가 충전효율과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많은시간을 쓰거나 풀충전하지 않고있어요~

- 그리고 이것도 위처럼 취향이야 선호의 문제지만 여행지 자체가 수차가 있는 노선, 목적지로 일정계획을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건 여행지선택의 폭이 좁아진다고 생각하실수 있어요

-충전중 또는 대기중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쾌적해요 이건 내연을 타면 필요없는데 라고 하실수있는 말이기도해요

하지만 차를 좋아해서 매번 셀프세차를 좋아하는 중년남성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에서 유튜브와 넷플릭스사용시 밀폐된 차에서 공간형몰입사운드로

영화를 보고있으면 이것또한 집에서 또는 내방에서 마음껏 꿈꾸기 힘들었던 ott생활을 만끽한다는 점에서 꼭 대기시간에만, 이동중에만 차를 타는 개념과는 다를수있어요! 근데이건 정신승리라고 하신다면 정신승리라 할께요 ㅎㅎㅎ 너무 개취긴하지만 전 내연기관을 탈때도 아이패드를 들고다니며 보긴했어요 그러다 테슬라에서 보니 만족도가 높네요!

우리집 - 과금형 플러그 완속충전기 32A 10시간 충전22%- 64%충전  << 흔히말하는 주차하며 집밥 가격이 제일저렴

이마트 죽전점 : DC콤보 50kw 4시간 충전 44% - 100% 충전 <<완전충전구간 효율 꽝

그랜드하얏트 : 수퍼차저 22분 충전 47% - 82% <<전용플랫폼의 위력 

*역시나 수차가 효율도 좋고 같은가격의 dc콤보 편합니다. 생각보다 한국은 수퍼차저 충전소가 많아요! 더많아질것이고 지금은 미국표준채택을 완성해나가고있습니다!! 

더 쓸 장점은 많지만 이제 슬슬와이프가 일어나서 밥을 찾을 시간이기에 이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

다시말씀드리면 다른분들이 단점을 너무 잘알고 계속해서 올라왔기에 저는 장점만!! 쓴겁니다!

반박이나 데이터상 잘못된 분석이 있어 다른의견을 제시하신다면 100% 그게 정답입니다! 

과한 팬심이나 몰지각한 충전등으로 논란의 여지도 많지만 그래도 자기차 만족하며 타고 브랜드를 선호할수밖에없는 

자동차생활이기에 저도 다른 단점은 감수하고 타고있어요! 

어제 국밥먹으러 가는길에 똥마감 문짝에 팔뚝을 찌어서 피가 난게 지금도 아프네요....

그럼 위와같은 장점과,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다는 의견만 참고하시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