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를 너무 잘 타고 다니면서 대만족했지만, 어릴적부터 꿈꾸던 드림카인 머스탱 컨버터블..

결국 참지 못하고 6.5세대 19년식으로 머스탱 컨버터블을 재미나게 타고 이번에 보냈습니다.

월급쟁이로서 드림카를 딱 3달만 타보자하고 딱 3달만 타고 보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머스탱 타면서 의외인 점

1. 모델3보다 머스탱 6.5세대가 승차감이 훨씬 더 좋다.

2. 오디오가 정말 너무 좋다.

3. 윈드디플렉터가 있다면 시속 100키로 넘더라도 오픈주행이 할만하다.

4. 연비는 정말 안나온다.

5. 모델3보다 실제로 더 느리지만, 속도감은 훨씬 더 있는 것 같다. 운전이 너무 재밌다.

6. 배기음이 너무 좋다...

이라서 딱 드림을 이루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데려온 친구는 제네시스쿠페 였습니다.

02년식/06년식/07년식 구형/FL1/FL2 투스카니, 엘리사를 다 타보고,

10년식/13년식 포르테쿱을 MPI 4단오토, GDI 6단오토 다 타보고,

했지만 제네시스쿠페는 타보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두대 모두 준비엘배기 되어있어서, 배기음을 들어 봤는데 두 대 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자동세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네시스쿠페의 의외인 점

1. 머스탱 2.3보다 젠쿱2.0이 기름을 더 먹는다.(머스탱8.5, 젠쿱 7.5) 본인 주행여건 상

2. 승차감은 역시나 안좋다.

3. JBL이지만 뱅엔울룹슨에 비할바는 아니다.

4. 컨버만큼의 외부소음이 그대로 들어온다.

5. 하지만 이 금액대에 이 배기감성

6. 출력은 낮지만, 터보터질 때 순간가속느낌 좋다.

7. 유지비가 너무 저렴하다.. 머스탱에 비해서.!

8. 차량 감가맞을게 없다. 이미 바닥이라.. 

9. 자동세차를 할 수 있다!!!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타다가 유류비 내려니 너무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20년식 모델3롱레인지를 또 계약하고 왔습니다..?ㅋㅋㅋ

뭐 이런저런 차량타보면서 차는 거의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승차감 좋지 않은거 금방 적응되고, 실내가 많이 없어보이는 것 이런거 다 적응 되더라구요.

하지만 각 차량마다 설계할 때 목표점이 다르니, 타보면 아 이런부분이 이 차량의 목표구나 라는걸 느낄 때 재밌습니다.

제네시스쿠페 오토차량이지만, 충분히 운전재미를 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차량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머스탱과 제네시스쿠페의 배기음 영상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