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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감이 지극히 주관적 감성적 이라
e클1억이나 6천이나 e클이라 보는 사람있고 가격별로 나눌수있는분도 있겠죠
강남이나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에 널린게 5시리즈 e클이지만 개인적으로 쉽게 지르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포르쉐 s클 1억이상 차량이나 타인의 하차감에 뿌듯할수있겠죠
제가 말한 하차감은 개인의 신차 만족감 또는 또래 부모와 비슷한차량이라 생각하심 적절할듯하네요
집사람 입장에서는 아이 학교에 학부모들 타고오는 차량(다수가 벤츠c e나 bmw5 볼보 하차감있는건 소수 s클 xc90 카이엔)이 내심 부러웠나봐요
지난 2월 부터 몇 개의 차종을 시승해보았습니다.
계약과 최종 선택을 위해 적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시승차량은
a6 45ftsi 프리미엄, 40tdi프리미엄,
볼보 xc40, s60
bmw 320i, 520i
벤츠 glb250
현대 gv703.5t, g80
기아 쏘렌토 2.2디젤
현재 06년식 TG, 18년식 SM5클래식 타고있어서
어느 차를 시승해보아도 내외관, 운동성능은 비교불가하네요
좋은 차 비싼차 타면 좋지만 형편상 3인 가구에 적당한 가성비를 찾다보니
4천대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아이가 suv를 좋아해서
먼저 bmw x1 지난 달부터 할인이 좋아 4천 초반에 해결되고 bmw라는 이름과 귀엽고 괜찮은 외관 suv라는 점이
집사람에게 끌리는 장점인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내비없고 내장이 심심하더군요 특히 아이가 탈 2열의 불편함 때문에
마음을 접게되었습니다.
대신 매장에 520i 보더니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저 또한 시승한 차량 중에 가장 마음에 든 차였습니다.
주행 질감과 실내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서 계약 하고 고민하려 했지만 여태 듣던 할인 수준이 아니어서 등록까지 하면 6천 2백정도되서
집사람 설득해서 320으로 유도하고 320i 시승하게되었는데
실내공간이 너무 좁았고 가장 운전이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차지만 저한테는 520i에서 느낀 감동을 깨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집사람도 320살바엔 그랜져로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5천 초반에 가능한 GLB220으로 결정하고 시승차가 없어 250으로 시승해보았는데 가솔린모델임에도 소음이 좀 있고,
저녁시간이어서 가다서다 반복해서 인지 딱히 좋은 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벤츠이고 공간감이란 장점이 있지만 내장이 좀 밋밋하고, 2열 시트가 작고 열선도 없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네요...
아우디 a6 폭풍할인한다는 뽐뿌 핫게를 접하고 시승신청 후 프리미엄 모델 시승, 실내공간과 외관 좋았고,
센타페시아 디자인 나쁘지 않고, 대부분 터치방식으로 bmw 보다 화려한 느낌으로 괜찮았습니다.
주행질감 부드러우면서 무난함, 다소 출발 반응이 느린 느낌, 측면 차량감지센서가 백미러 옆에 있다는 특이점으로
딜러도 전륜이라서 타사대비 겨울에도 좋고 무난함이 장점이라고 ... 실내 공간감과 트렁크 크기가 좋았습니다.
집에와서 알아보니 가솔린모델 시동꺼짐 이슈와 물고임 이슈가 있어 다른 지점 디젤 시승예약 후 시승
초반시타트 토크가 있어 반응이 빠르고 잘 나가는 느낌과 힘이 느껴졌습니다. 소음과 진동 갈갈갈소리가 조금 들리지만 거스릴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가솔린 모델보다 디젤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
집사람도 a6가 크기와 등급(?)에서 무단하다는 평과 함께 볼보 xc40과 xc60은 어떤지 알아보라고 해서 일단 시승신청 후 xc60은 시승일 차가없어 40만 시승했습니다.
시승일 오후 시간이라서 정체로 glb시승처럼 동네 한바퀴 가볍게 돌아보는 정도였는데 출발이 더딘 느낌이고 차량 크기는 아담하고 실내 공간 이뻐서
여성 취향에 잘 맞춘 차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만 2열 시트가 작다는 단점이 있어 다른 지점에 xc40과 s60 다시 시승신청 후 집사람과 같이 시승해보니
s60에 바로 꽂히네요 시트 질감과 오디오, 320에 비해 넓은 실내, 무난한 주행질감, 특히 나파시트의 부드러움과 안마기능은 사람을 현혹시키기 딱 좋았습니다.
데시보드와 시트의 어울림과 미려함, 영롱한 크리스탈 기어노브에 이 차로 하자고 해서 일단 계약은 출고가 기니 하루 이틀 생각하고 하자고 설득해서 귀가했습니다.
s60인스 모델이 a6(45tfsi)보다 비싸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급이 높은 a6가 어떤지? 제네시스 gv70도 함께 보자고 하여
다시 a6상담 후 시승해보니, 시트질감이 s60대비 너무 나쁘고, 착석느낌도 편안함이 떨어지더군요...
특히 햇틱스타일 산타페시아 가끔 2~3번 씩 눌러 작동하고, 썬루프도 작다고 마음에 안든다 불평해서,
s60인스로 일단 계약 진행했습니다.
오는 길에 현대전시장 들려 GV70보니 이것도 계약 걸고 고민하자고 ... 시승도 알아보라고 ...
gv70 제가 보기에도 이쁘고 괜찮더군요, 적당한 차체(크지않은), 특히 2열 공간 넓진 않지만 그래도 크게 좁지 않았고, 무엇보다 열선과 통풍, 리클라인 기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파시트도 s60의 보들거림에는 못 미쳤지만 부드러웠고, 베이지색상 마음에 들더군요...
현대 딜러는 한번 시승해봐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2.5t의 시승일정 잡아보니 4월초네요...
먼저 대치동 시승센터 예약해서 3.5와 g80 비교시승한번 해보았습니다.
먼저 gv70 스타트 힘 부족함이 없이 잘 나가고, 브드러고, 다만 엔진음이 g80 대비 느껴지는 정도, 특히 오토홀드상태에서 출발할때 울꺽하는 느낌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s60도 오토홀드에서 출발할때 진동이 느껴졌지만 시승해본 차중 가장 크다는 단점...
g80 정숙하고 부드럽고 스포츠모드시 시트에 파묻힐 정도는 아니지만 가속감 느껴지고, 컴포트 모드, 에코 모드 무난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오토홀드시 부드럽게 출발하면 충격이 없지만 다소 급하게 출발하면 울꺽하는 느낌이 있었네요, hud가 좋았습니다.
gv702.5t와 2.2d는 일단 시승예약했는데
마누라는 s60이 좋지만 패밀리용도로는 조금 작아서, gv70이 현재는 제일 괜찮다고 하네요
번외로 쏘렌토 의외로 소음과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예전 투싼 조수석 탑승시 느꼈던 소음보다 커서 놀랬고, 무엇보다 동승한 영맨의 태도에 더욱 놀랬습니다.
시승시간보다 30분이상 늦게 도착하고, 동승하면서도 주식보고 기아차 많이 올라 좋아하던 모습... 자사주 3만원대 받았는데 시승 당시 12만원정도여서 2~3달 있으면 팔 수 있다는 기대로 행복해하던 당신의 모습~
시승 후 전화해도 안받고, 10명중 1명 계약정도 한다고 시승자에게 별 기대도 안해서 오히려 저는 편했지만,
기아시승센터는 시승차량에 전문 큐레이터가 응대하는게 어떤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면 제네시스처럼 셀프시승으로 운영하던지
방향지시등 작동시 화면나오는 것은 현대 기아 같은 방식 같네요
시승을 하면서
벤츠 - 프로모션 물어보니 우리는 없다. 프로모션 알아보려면 bmw나 다른 회사를 보셔야 한다고 음~ 사람 무안하게 하던 딜러
bmw - 코오롱 딜러분들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친절 편안한 응대와 설명를 해주심
아우디 - bmw 도이치, 한독에 있던 분들과 비슷 제네시스 계약했다니 문제있는 차를 계약했다고,
볼보 - 친절, 볼보 정책과 비슷하게 프로모션 없는 태도, 아우디 보고와서 계약하니 아우디 장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찬데 잘했다고 상대 비하함
현대 - 대리점이어서 친절함 서비스는 비교 후 결정
기아 - 서비스 많이 받는게 최고
3천 중후반 ~ 4천만원대 그랜져가 최고 같았고, 쏘렌토도 3천 중반~ 4천 초중반까지 좋은 선택이 될거 같았습니다.
5천대 상대적으로 애매한 가격대여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할인 많은 a6 - 3자리 번호판 중에 e와 5시리즈는 많은데 없는 이유가...
520i - 1장정도 할인하면 생각 할 필요 없이 계약할듯 합니다.
s60인스 - 여심 저격, 쏘렌토 깡통으로 2대 운영한다면 좋은 선택같고, 은근히 비쌈
gv70 - 옵션 좀 넣으면 6천 전후 (2.5에 sds1, 휠18인치, 선루프, 디어1, 2열컴포트 하니 s60인스와 같은 가격)
마누라와 아이의 취향 저격
s60계약하였고, gv70 계약 예정으로 대기하면서 a6 왕대박 할인 기다리고, 520i 1장 기다리면서 최종 선택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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