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감가에 대해서는 사전 인지 하였으나, 관련 사례를 보니 적용된 감가율이 과다하더라구요. 보통 10% 정도 적용하거나, 새제품의 가격이 하락할테니 현재 동일제품 구매 가능 최저가격 정도로 보상해줘서, 그정도 수준에서 합의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아예 보상이 안된다고 하니, 어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요. 저도 그런 사례는 처음들어서요.

본인 팀에서 회의를 했는데 사고가 경미하여 보상이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확인한거라고는 사진 몇장뿐인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경미한 사고' 운운하는 지 진짜 열받더라구요.

아직 협상이 되지 않아 우선 지금 렌트한 차량에 설치해 봤는데 일부 결함도 확인한 상황입니다.

진짜 열받고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감가 18%를 적용해서 제가 과다하고 10% 수준으로 줄여달라고 했던거구요. 이제는 아예 보상불가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처음에 얘기했던 44만도 안되고 아예 보상불가다.

이유는 '사고가 경미하다' 입니다. 담당자가 와서 기능테스트도 하지않고 그냥 외부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카시트는 차량 내부에 설치한 것이므로 직접적으로 외부 손상이 발생하려면 차가 크게 파손되어야 하는 상황 뿐인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보상이 안된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범퍼랑 후방 가드너가 깨지고 차량 문 일부가 찌그러져서 결코 경미하다고 주장할 만한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DB손해보험입니다.

담당자랑 도저히 대화가 안되서 담당자 변경을 요청했더니 동일팀 타 담당자가 연락와서는 교통사고 피해입증이 안되서 불가능하다네요. 피해자 입증책임인데 입증을 못하시니까 보상이 안된다구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제가 잘못하지도 않은 교토사고 피해자에서 이러한 손실을 봐야하는게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카시트는 언제든 내부 결함이 있을 수 있어 중고로 팔지 않고, 애기가 커서 사용이 안되면 보통은 그냥 폐기하더라구요.

판매자 입장에서도 이 제품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니까요. 혹여나 제가 카시트를 교체하지 않을거면서 보상을 요구하는 거 같이 얘기를 하길래 저는 무조건 새로 살거고 지금 카시트는 보험사에서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합의를 하겟다고 얘기했더니, 새로운 담당자가 합의는 무슨 아예 보상이 안됩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아예 대물보상이 안된다는 내용이죠. 관련해서 우선은 디비손해보험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 접수는 하였구요. 카시트 금액의 보상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기의 안전과 직결과 카시트에 대해, 외관 일부만을 살펴보고는 아무 문제 없다라고 결론낸 상황에 매우 분노하고 있습니다.

오늘 너무 화가나 사고난 카시트를 차량에 설치해서 테스트해보니 바닥에 체결하는 락킹 장치와 벨트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걸 확인했는데, 이것또한 동사고랑은 무관하다고 하겠지요.

네, 그래서 카시트를 재사용할 수 없다는 카시트 제조업체의 의견서를 제출 했더니,

그 의견서도 하나의 의견일 뿐이지 그게 이 카시트가 고장이 났다는 증명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하네요.

외관상 부서지거나 큰 사고가 나야지만 파손으로 인정하겠다고 하네요. 그런사고라면 대형사고 일텐데, 그런 태도에 정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블박 영상을 보니 저와 비슷한 사고로 보이네요.

보험사에서 동 사고로 파손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는 하는데, 아무런 근거도 없는 상황이구요.

판단의 근거를 문서로 요청하였는데 아무런 연락도 답변도 없네요.

여러 사고 경험이 있지만, 이렇게 어이없는 보험사는 처음 겪네요.

미 도로교통국, 한국 교통안전공단 등 많은 전문기관에서 사고난 카시트의 안전은 담보될 수 없다고 하는데,

보험사 손해사정사 몇명이 이보다 우위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별 생각없이 당연히 되겠거니 해서 접수한 거였는데 이런 상황에 이를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처음에는 보상금액에 대해 합의할 수 없는 거 였는데, 이제 더이상 보상금액 등은 중요하지 않은 거 같구요.

이런 말도 안되는 주먹구구식 보상안에 대해 정식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아기의 안전과 직결된 안전장치에 대해서 전문지식도 없는 보상담당자 몇명이 도대체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이런 판단에 도달한건지,

수차례 관련 검토내역을 문서로 요청한 상황인데요...그냥 묵묵부답이네요.

관련 문서를 수령하게 되면, 전문기관 등에 검토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