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이면 그보다 합리적이기 쉽지 않죠.. 르쌍쉐 중에 감가 더한 차 중에 컨디션 좋은 것도 있겠지만 결국 정비의 편의성 및 많이 팔린 차는 그 이유가 있는 거니까요. 저라면 그냥 쏘나타 갑니다.

취향이라는게 어떤 의미일까요? 승차감 이런게 안좋아도 외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안좋은 점을 감수하고 탄다는??

@내이름은쑤미칩! 

취향이란게 그차의 특수성이 누군가에게는 못탈 정도로 심한 단점일수도 있고, 그정도는 감수하고 타면서 오히려 그게 장점이라 느낄수도 있고 뭐 그런거죠..

다소 무거운 핸들링이 누군가는 팔이 아파서 운전 못하겠다, 다른 누군가는 묵직한 핸들링이 안정감 있다 로 갈릴수도 있고, 단단한 서스도 누군가는 서스가 단단해서 안정감 있다. 누군가는 허리아파서 못타겠다로 나뉠수 있는것 처럼요.

외관에 대해서는 솔직히 호불호에서 호가 더 많을꺼에요. 이쁘게 생겼고 개성있으니까요.

그나마 무난무난한 소형수입 차량을 찾는다하면, 전 차라리 골프 권할듯요.

물론 이건 제 취향입니다.

@내이름은쑤미칩! 

미니는 미니만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찹니다.  바꿔 이아기하면 대중성과는 멀어진단 의미지요. 

 일단 단단한 쇼바에 단단한 코일스프링을 달아놨습니다. 그러다보니 도로의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도로에 떨어진 모래알 하나하나를 느끼면서 다니는 찹니다. 

  단단한것도 모자라 런플렛 타이어를 출고 타이어로 달고나온통에..  타이어대신 돌덩이가 구르는 느낌이 나다보니 귀여운 외모에 홀려 구매한 여성 운전자들이 견디다못해 새타이어를 국산 컴포트 타이어로 바꾸는 사태까지 났었지요. 

 메인터넌스는 할만할까요? 5만 8만 10만 마다 어김없이 정비타이밍이 칼같이 돌아오는 부실한 내구성에 정비성까지 안좋아 공임도 비싸며 많이 팔리지도 않아 에프터 부품이 안나오는통에 신차가가 두배는 더비싼 사촌형 격인 f10 bmw는 램포더로 갸꿀 수리할때 동생 미니는 눈물을 머금고 정품을 쓰거나 에프터를 시켜도 부품이 올때까지 몇주를 기다려야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근데 왜 미니를 타냐? 

일단 예쁘다. 하체의 유격이 거의 없이 탄탄하며 미친 차대강성을 가지고 있다. 통통거리는 독특한 주행질감

 정도로 요약하고 싶네요.

저는 미니 살거면 차라리 벤츠스마트 451을 탈것 같습니다. 내구성더 훨 좋고 rr에 미드쉽이라 운전 재미도 더 좋구요. FF 차량은 폭바나 현기가 세계에서 최고가는 가성비로 잘만듭니다.

@썩차마니아 벤츠스마트451 알아보겠습니다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FF차량은...어떤말인가요?ㅜㅜ

@썩차마니아 프론트엔진 프론트 휠 드라이브 군요 그냥 현기차를 타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