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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차 구입을 고려하던 중 저보다 식견이 높으신 분들 말씀을 들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현재 저희 집의 차량 보유상태> - 남편: 볼트EV(장기렌트 4년차, 두달후 인수)/월2만km - 아내: 알페온 14년식/월2만km/4인가족 외출용 저는 볼트를 타기 전엔 윈스톰을 탔었는데 전기차로 바꾸고 만족하면서 타고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차가 연식이 되어가면서 가끔 사소한 문제들이 생겨서 이제 슬슬 바꿀때인가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주말부부라 차에 문제가 생기면 와이프가 많이 당황하지만 제가 도움을 줄 수 없는 경우도 생겨서요. 9년동안 큰 문제없이 달려준 알페온도 제가 틈틈히 체크를 해왔지만..와이프는 엔진오일이 뭔지도 모릅니다.ㅜㅜ 와이프는 독3사를 포함한 자기도 알고 남들도 알아주는 차를 타고싶어합니다. 골프백이 한개밖에 안들어가는 알페온이 별로인데다 어디서 소나타급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네요..ㅎㅎ 저소음에 묵직하고 부드러운 핸들링의 알페온이 냉대를 받는게 속상하지만..사실 선글라스나 휴대폰 둘데 마땅치 않은건 맞죠. 그래서 사기로 한 신차!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와이프 바람대로 수입차를 구입하자니..구매 초기부터 AS등으로 서비스센터에 오갈텐데...근무중 외출이 불가능한 직장의 와이프가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입고기간동안 시외로의 출근 대체수단도 마땅치 않습니다. 이런 고민을 와이프에게 얘기하고 상대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조금 덜하지 않을까 하는 국산차(G80, GV80)를 시승도 하고 왔지만..이건 좀 있다 페리가 된다는 얘기가 있네요. 제가 여쭙고자 하는건 제가 하는 고민이 너무 과한 고민인지 아닌지..와 구입 차량에 대한 추천(1억 미만)을 해주실 수 있는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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